(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인민군4.25예술영화촬영소에서는 예술영화 《높은 교단》을 만들어내놓았다.
군관학교 교원인 주인공 엄충길은 오랜 기간 당이 맡겨준 교단에서 학생들을 정치사상적으로,군사기술적으로 준비된 지휘관들로 키우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오고있다.
그는 전사한 제자의 아들을 아버지처럼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직하고 높은 애국심을 간직한 어엿한 군사지휘관으로 키워내며 제자들을 리수복형의 영웅, 유능한 군사지휘관들로 준비시켜 초소에로 떠나보낸다.
영화는 주인공과 그의 제자인 부교장을 비롯한 인물들의 형상을 통하여 군사지휘관양성사업에 바치는 생이야말로 참으로 아름답고 고귀한 삶이라는것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