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새것으로 승리하는 6.15통일시대》라는 제목으로 된 비전향장기수 오형식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민족의 통일력사에 뜻깊은 자욱을 새기며 6.15통일시대가 흘러가고있다. 6.15시대는 위인에 의하여 탄생하고 전진하는 민족사의 새시대,《우리 민족끼리》의 새시대이다.
격동적인 6.15시대에 살면서 내가 매일 매 시각 감동깊이 느끼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우리 민족사,인류정치사에서 새것에 대한 지향이 남달리 강렬하시고 모든것을 새롭게 창조해나가시는 희세의 정치가,걸출한 령도자이시라는것이다.
새것의 부단한 탐구와 끊임없는 창조,이것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한 정치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6돐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이 시각 나는 우리 겨레가 새것의 위대한 창조자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모시여 머지 않아 통일의 새날을 맞으리라는 확신을 안고 이 글을 쓴다.
1
새것은 인간의 본성적요구이며 인류의 지향이다. 지나온 인류력사를 더듬어보아도 낡은것은 언제나 사멸하고 새것은 끊임없이 승리하여왔다. 새것의 창조와 변혁이 없이는 인간생활도 사회발전도 이루어질수 없다.
그러나 새것은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창조되지 않는다. 새것의 창조는 끊임없는 사색과 혁신, 낡은것을 타파하기 위한 투쟁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민대중의 지향과 민족적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시대는 새것을 체현한 절세의 위인에 의해 창조된다.
새것이 어떻게 창조되는가 하는 생동한 현실을 나는 6년전 력사적인 평양상봉때 똑똑히 보았었다.
돌이켜보면 6월의 평양상봉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기존의 북남대화나 나라들사이의 수뇌상봉과는 전혀 다르게 모든것을 새롭고 특색있게 진행하신 력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평양상봉의 나날 나는 매일 매 시각 TV앞에 마주앉아있었다. 나만이 아니라 온 남녘인민들이 민족분렬 55년만에 이루어지는 이 력사적인 상봉을 지켜보기 위해 TV앞에 모여앉았었다.
이제 평양에서 어떤 소식이 전해질것인가. 모두가 가슴을 조이며 TV화면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몸소 비행장에 나오시였던것이다.
지금도 그날의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화폭앞에서 남녘인민들이 탄성을 터치던 일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북과 남은 반세기이상을 불신과 대결속에서 살아왔다. 남쪽의 《보안법》에 북은 《반국가단체》로 규제되여있다. 하기에 비행기에 올라 평양을 찾는 남측 대통령일행도 두려움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불신과 대결을 뛰여넘어 그리고 영접관례도 초월하여 몸소 비행장에까지 나오시여 동포애로 대통령일행을 맞아주신것이다.
그것도 그냥 의례적으로 맞아주신것이 아니였다. 장군님께서는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남측 대통령과 함께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시였다. 이것은 기존의 북남관계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새롭고도 파격적인것이였다.
후날 내가 조국의 품에 안겨 들은데 의하면 북남화해의 이 새로운 광경을 친히 구상하신분은 장군님이시였다. 평양상봉을 준비하던 나날 장군님께서는 남측 대통령특사를 만나주신 자리에서 우리는 혈육이고 동포라는 심정으로 김대중대통령을 맞이하려 한다고 하시면서 비행기로 오게 되면 비행장에서는 대통령을 환영하는 례식이 있게 된다고, 그러면 인민들에게 분계선에서는 서로 총을 맞대고 적대하고있지만 평양에서는 단합과 통일의 새장이 시작된다는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게 될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할수 없는 전혀 새로운 구상을 피력하시였다고 한다.
서울 송파구의 동생집에서 감동과 충격에 젖어 TV를 지켜보는 나의 눈앞에는 련이어 새로운 광경들이 펼쳐졌다. 비행장을 떠나실 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김대중대통령과 함께 승용차에 오르시였다.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의 나날에 김대중대통령과 한차를 타고 다니기도 하시면서 온 세계에 우리 민족끼리의 새로운 통일의지를 보여주시였다.
평양상봉을 기성의 관례와 상식을 초월하여 명실공히 민족을 위한,통일을 위한 새롭고 결실있는 상봉으로 만드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신록짙은 평양의 수십리연도에 60여만 시민들의 환영의 꽃물결도 펼쳐주시였고 관례를 벗어나 남측 대통령일행의 숙소도 친절히 찾아주시였으며 회담도 이쪽저쪽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하시지 않으시고 대통령이 묵고있는 숙소에서 진행하시였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들사이에 진행하는 각종 회담들에는 일종의 공식화된 틀이 있음을 알수 있다. 의제,절차 등이 실무일군들에 의해 합의되고 실지회담은 그에 따라 진행되는것이 통례로 되고있다.
그러나 장군님께서 하신 회담은 그 회수와 시간, 회담의제와 진행과정이 누구도 예측할수 없는 독특한 방식으로 일관되였다.
평양상봉의 2박3일동안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김대중대통령과 단독으로 회담하신 시간은 무려 4시간. 수뇌상봉의 기존관념을 뒤집은 이러한 회담방식도 파격적이였지만 평양상봉의 55시간에 민족분렬 55년에도 이룰수 없었던 거대한 성과물을 창조하신것은 참으로 세인을 경탄케 하는 기적이였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새롭게 천명하시고 그것을 핵으로 하는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6.15공동선언을 채택케 하신것이야말로 장군님의 탁월한 정치실력과 통일철학을 담은 새로운 창조물이였다.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을 준비하시던 나날에 수십년간에 걸친 북남관계력사를 심오하게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2000년대의 문어구에서 이루어질 북남수뇌상봉에서 7천만이 공감할수 있는 통일의 대명제를 내놓으실 웅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고심어린 사색과 노력을 기울이시여 새로운 《우리 민족끼리》의 대명제를 내놓으시였다.
장군님께서는 회담에서 우리는 이번에 새 세기에 들어서면서 지난시기의 유물을 털어버리고 원칙은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통일지향적이며 선언적인 문건을 내놓아야 한다고 의미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의 생각은 구시대의 유물을 청산한다는 의미에서 2000년대에 《우리 민족끼리》를 공동의 리념으로 하여 나라의 통일을 민족자주적으로 실현한다는것을 선언에 새롭게 천명하자는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마디마디 민족자주의 사상과 새것에 대한 지향이 흘러넘치는 장군님의 이 뜻깊은 말씀은 회담장을 뜨겁게 해주었다.
《우리 민족끼리!》
이것은 절세의 애국자,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자주통일의 새 기치, 민족운명개척의 새로운 리정표였다.
이전시기에도 북남사이에는 공동성명과 합의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문건들이 채택되였었다. 그러나 어느 문건에도 《우리 민족끼리》와 같은 명구는 없었다. 《우리 민족끼리》는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민족의 통일운동사에는 물론 반만년민족사에서도 처음보는 위대한 애국의 기치이다. 사상과 정견이 다르고 사는곳이 달라도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을 울렁이게 하며 통일애국에 나서게 하는 새로운 애국애족의 뜨거운 부름이다.
《우리 민족끼리》에는 자주도 있고 단합도 있고 통일도 있다.그리고 평화도 있고 민족번영도 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가 오른 때로부터 불과 6년사이에 이 여섯글자의 구호가 온 겨레의 가슴을 흔들며 민족공동의 통일리념으로 자리잡았다. 나는 오늘의 벅찬 현실을 목격하면서 장군님께서 통일에로 나아가는 겨레에게 참으로 새로운 명안중의 명안을 마련해주시였다는 생각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평양상봉의 나날에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이 모든 새로운 발기들과 통일명안들은 다름아닌 절세의 애국자이신 장군님특유의 통일방략이라고 나는 말하고싶다. 불신과 대결로 얼어든 겨레의 가슴에 화해와 단합의 봄빛을 안겨주신 파격적인 비행장영접도,태양의 열도로 겨레사랑을 부어주신 만찬도, 통일진로를 명철하게 밝혀주신 회담도 그리고 좌중의 긴장을 풀어주고 모두의 마음을 열어주신 통쾌한 유모아들도 천리혜안의 예지와 출중한 인품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보여주실수 있는 새로운 대화예술의 극치였다. 단 한번의 상봉으로 새 세기의 통일선언을 창조해주신 놀라운 기적도, 철의 신념과 락관으로 북남관계의 새 리정표를 세워주신 사변도 오로지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령도적수완이 가져온 새로운 통일탑이였다.
6월의 나날 이 모든것이 TV로 생동하게 방영된 남녘땅에서 위인칭송의 열풍, 《김정일열풍》이 휘몰아치고 장군님식을 따라배우려는것이 각계층속에서 류행으로 끓어번지던 일들도 눈앞에 삼삼하다.
어떻게 단 한번의 상봉으로 통일운동사에 길이 전해질 새로운 6.15선언을 탄생시키실수 있었는가. 어떻게 단 3일, 55시간으로 대결과 불신의 북남관계력사에 위대한 새 전기를 마련해주실수 있었는가. 어떻게 겨레의 가슴에 뜨겁게 젖어드는 《우리 민족끼리》의 새로운 자주통일시대를 열어주실수 있었는가.
그 비결은 오로지 새것으로 새 력사를 창조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천품적인 위대성의 결정체이라고 사람들은 칭송해마지 않았다.
위인의 업적은 미래에로 가닿는 길을 여는데 있다고 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6월상봉과 6.15공동선언을 마련해주시고 《우리 민족끼리》의 새 통일시대를 열어주신 위대한 업적은 통일로 나아가고 통일로 번영해갈 우리 민족사에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
2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은 6.15공동선언의 최대수혜자들이다.
혁명동지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시는 우리 장군님의 뜨거운 사랑에 의해 우리들은 그처럼 안기고싶던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조국의 품에서 온갖 사랑과 배려를 받아안으며 락을 누려온 지난 6년간 나는 남쪽에서 다는 몰랐던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인상을 새롭게 절감하였다.
그 하나가 장군님의 새것에 대한 집념과 새것에 대한 실천이다.
세상에 우리 장군님처럼 새것을 사랑하시고 모든 일을 새롭게 창조적으로 해나가시는 위인은 없다고 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각하시고 실천하시는 하나하나는 인류가 아직 알지 못하는 높은 경지의 새것으로 충만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고 새로운 높이에서 창조적으로,우리 식으로 독특하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늘 일군들에게 이제는 21세기에 들어선것만큼 낡은것을 대담하게 털어버리고 모든것을 새롭게 해나갈데 대하여 가르치신다. 지난 2월에도 장군님께서는 지금은 새것으로,창조적인것으로 전진하고 번영하며 승리하는 시대이다, 절대로 낡은것을 답습하지 말고 모든것을 새롭게 착상하고 전개해나가야 한다는 귀중한 말씀을 하시였다.
나는 조국의 품에 안겨 선군정치라는 말을 처음으로 들었다. 이 세상 그 어느 사전에도 《선군정치》라는 말은 없다. 선군정치는 표현도 새롭지만 내용에서도 인류정치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류형의 정치이다.
력사에는 군사에 관심을 둔 정치가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다 군대를 정치의 수단으로만 여겼을뿐 력사발전을 주도해나가는 력량으로는 보지 못하였다. 인민군대를 핵심으로,주력으로 하여 조국도 보위하고 사회주의건설도 떠밀고나가는 선군정치야말로 장군님께서 새롭게 펼치시는 인류정치사상 처음보는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다.
새것을 창조할데 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정치,군사,경제,사회,문화를 비롯하여 미치지 않는 분야가 없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군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를 새롭게 일신시킬데 대한 문제로부터 새로운 현대적과학기술에 기초하여 자력갱생할데 대한 문제, 모든 건축물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지을데 대한 문제, 토지정리를 하여 온 나라의 토지를 선군조선의 땅답게 변모시킬데 대한 문제, 사회생활에서 낡은 관습을 고칠데 대한 문제 등 모든 부문,모든 단위를 포괄하고있다.
나는 뜻깊은 올해 태양절에 《로동신문》을 보면서도 새것에 대한 경애하는 장군님의 높으신 뜻을 감동깊게 읽을수 있었다. 당보 1면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탄생 60돐을 맞으시며 하신 력사적인 연설이 게재되여있었다. 나는 이 불멸의 로작의 자자구구에서 어버이수령님의 육성을 듣는것 같아 격정을 진정할수 없었다. 당보의 이 특색있는 편집에도 새것에 대한 장군님의 뜻이 어리여있었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신문을 새롭고 특색있게 편집할것을 바라시는 장군님께서는 지난 2월 16일부 당보,군보,청년보에서도 기성관례를 깨고 1면에 파격적으로 혁명의 노래들을 악보와 함께 편집하도록 하시였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40여년전 그이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민족을 규정하는 징표를 새롭게 정식화해주시고 오랜 세월 정설로 굳어져온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론》의 그릇된 견해도 새롭게 바로잡아주시여 온 대학이 그이의 위인상에 탄복을 금치못해하던 일들이 감회깊이 떠올랐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수십성상에 걸치는 혁명력사는 다 위대한 새것의 창조로 수놓아져있다.
일찌기 항일전의 백두전장에서 탄생하신 장군님께서는 한생을 오로지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전렬에서 조국과 인민을 이끌어오시였다.
새것을 창조하는것이 자신의 뜻이고 의지이라고, 간부들이 아니라 인민들이 보고 좋다고 해야 좋은것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한 창조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우리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조하시고 구현해가시는 새것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이 세상 최고의 창조이며 사람도 자연도 사회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새롭게 가꾸어가는 거창한 변혁이다.
새로운 대규모자연흐름식물길,새롭게 창조된 《선군8경》, 인류예술의 새 경지를 개척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비롯하여 선군조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혁은 다 새것의 위대한 창조자이신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의 산아이다.
장군님과 새것, 이는 뗄수 없는 하나이다. 장군님을 떠나서 우리 조국의 새것에 대해 말할수 없고 새것을 떠나 장군님의 위인상에 대해 이야기할수 없다. 새것이자 장군님의 위대성이고 장군님의 혁명력사이다.
우리 조국의 거창한 전변의 력사,승리의 력사는 곧 장군님께서 창조하신 새것의 결정체이며 그 축도이다.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따라 오늘 6.15자주통일시대도 새로운 높이에로 발전해가고있다.
6.15시대를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로 빛내이기 위하여 장군님께서는 북남사이의 관계도 새로운 명안으로 진전시켜주시고 남조선의 각계층 인사들을 만나시여도 6.15시대에 맞게 모든것을 새롭게 해나갈데 대해 가르쳐주신다.
참으로 6.15이후의 지난 6년은 분렬 60여년동안에도 이룰수 없었던 화해와 단합의 새로운 북남관계를 이루어낸 6년, 통일운동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낸 6년으로 총화되고있다.
지난시기의 통일운동은 특정한 단체나 제한된 인사들만이 참가하는 소수의 운동으로 되였다. 지금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각당,각파,각계각층이 통일운동에 광범히 참여하며 민간만이 아니라 당국도 함께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위업으로 새롭게 모습을 바꾸고있다.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
이 구도도 수십년세월 깰수 없는것으로 굳어졌던 낡은 대결구도를 6.15시대에 와서 깨여버린 조선반도의 새로운 경이적인 현실이다.
북남사이에는 하늘길,땅길,배길도 새롭게 열리고 래왕과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있다. 평양과 서울,백두산과 제주도,금강산과 부산 등 온 삼천리강토가 겨레의 통일의지를 시위하는 6.15시대의 새로운 통일현장으로 되고있다.
북과 남이 서로 체면주의에 빠져 말싸움으로 일관해오던 대화가 동족끼리 손잡고 문제를 푸는 대화로,통일로 가는 대화로 되고있는것도 장군님께서 6.15시대에 와서 새롭게 밝혀주시고 몸소 그 귀감을 보여주신 새로운 협상방식의 빛나는 결실이다.
6.15시대에는 새 통일노래들인 《우리는 하나》,《통일6.15》와 같은 명곡들도 창작되여 겨레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국제체육경기에서도 북과 남이 함께 뛰고 함께 응원을 하는 새 모습을 펼쳐가고있다. 장군님께서는 오늘 북과 남이 함께 민족의 력사도 지키고 민족의 슬기도 함께 펼쳐가는 민족의 새시대를 이끌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새롭게 개척해가시는 6.15시대는 인생고목에도 꽃을 피워주는 특기할 감격시대이다.
지난날 남쪽에서 수십년세월 0.75평의 먹방에 갇히여 신음하던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이 오늘은 장군님품에 안겨 궁궐같이 훌륭한 집에서 복락을 누리며 장군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적시고있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식의 모든 새것의 하나하나는 우리 민족의 통일지향에 맞고 우리 나라의 현실적조건에 맞으며 새 세기의 요구에도 꼭 맞는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열쇠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가르치시는대로만 하면 우리 나라에서는 민족의 안녕과 평화도 지켜지고 조국통일과 강성대국의 래일도 온다.
나는 이 글을 마감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고 민족앞에 웨치고싶다.
온 민족이 장군님의 새것으로 전진하고 승리하며 조국의 통일을 마중해가자!
경애하는 장군님의 6.15웅지로 오고 또 오는 조국통일 만세!(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