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축전 페막식이 16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페막식장에는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자!》,《6.15남북공동선언 실현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평화와 통일을 이루자!》 등의 구호판들이 나붙어있었다.
페막식에는 북과 남의 당국,민간대표단 성원들과 해외측 대표단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북측위원회 위원장 안경호, 남측위원회 위원장 백락청, 해외측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곽동의,문동환, 관계성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북과 남의 당국대표단 단장들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대와 통일부장관 리종석이 주석단에 나왔다.
페막식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남측위원회 공동대표 정현백은 안팎의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성대히 진행된 이번 축전을 통해 우리는 겨레의 드높은 통일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국통일은 어려움을 함께 헤쳐가며 민족공동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하면서 6.15공동선언실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더욱 적극화해나가자고 말하였다.
북측위원회 위원 최창식은 이번 축전은 조국통일의 주체는 다름아닌 우리 민족자신이며 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내외에 뚜렷이 보여준 민족대화합의 축전이였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우리 민족끼리 를 변함없이 민족공동의 리념으로 내세우고 적극 옹호해야 하며 여기에 모든것을 복종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그는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거세찬 진군을 다그쳐 온 겨레가 얼싸안고 통일의 환호성을 터칠 력사의 새 아침을 하루빨리 앞당겨오자고 말하였다.
해외측위원회 부위원장 김수식은 6.15공동선언에 의하여 펼쳐진 자주통일시대는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수 없는 거세찬 흐름을 이루고있다고 하면서 이번 민족통일대축전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의지를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고 말하였다.
외세가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키고 호시탐탐 재침의 기회를 노리고있으며 이에 추종하는 반통일보수세력이 6.15시대의 흐름을 되돌려세우려는 기도를 로골화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야욕을 좌절시킬수 있는 힘은 온 겨레가 하나로 굳게 뭉치는데 있다고 말하였다.
안경호가 페막연설을 하였다.
그는 온 민족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이번 축전은 6.15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자주와 평화,통일로 힘차게 나가려는 우리 민족의 굳센 신념과 의지를 과시한 의의깊은 축전이였다고 말하였다.
민족통일대축전을 통하여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리정표는 다름아닌 6.15공동선언이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가까운 앞날에 자주통일을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깊이 새기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이번 민족통일대축전을 위하여 성의와 노력을 기울인 남측위원회 성원들 그리고 우리 북측대표단을 동포애의 정으로 맞이하고 환영해준 광주시민들을 비롯한 남녘동포들과 북남당국대표단, 남측의 여러 정당,단체들, 각계 인사들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말하였다.
이번에 우리는 광주에서 세상이 들썩하도록 통일의 함성을 터치고 우리 민족끼리를 힘있게 합창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우리 겨레의 드팀없는 통일의지의 분출이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우리 모두가 6.15공동선언의 귀중함을 깊이 심장에 새기고 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자고 말하였다.
그는 조국통일을 갈망하는 온 겨레에게 보다 큰 희망과 신심을 안겨준 이번 축전의 성과에 토대하여 통일운동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발전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민족통일대축전 페막을 선언하였다.
페막식에 앞서 북과 남,해외의 대표들은 《우리》팀과 《하나》팀으로 나뉘여 체육유희경기를 진행하였다.
량손에 공안고 이마에 공맞대고달리기, 박터뜨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의 경기에서 북,남,해외의 대표들은 동포애의 뜨거운 정을 나누며 하나된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랑만과 희열에 넘친 자랑스러운 모습을 펼쳐놓았다.
특히 우리 나라 지도맞추기는 통일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살려는 겨레의 념원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참가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축전참가자들은 이날 목포 유달산의 력사유적을 참관하였으며 우리 통일음악단 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번 6.15공동선언발표 6돐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마음을 하나로 더욱 굳게 이어주고 《우리 민족끼리》 리념밑에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드높은 열망과 확고한 의지를 다시한번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