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발표 6돐에 즈음하여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가 15일 모스크바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행사장에 전시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소개하는 도서들과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로씨야고통련 위원장 안향진은 기념보고에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6년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북남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가 열리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세련된 령도의 결과라고 말하였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모든 조선사람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사람이라면 그 어디에서 살든 조국통일을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하며 6.15공동선언을 끝까지 고수리행하여 민족의 통일념원을 성취해야 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남조선에 있는 미국군대가 조선반도평화통일의 기본장애물이라고 하면서 모든 동포들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저지파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보고회가 끝난 다음 동포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