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해내외의 온 민족은 올해 공동사설이 제시한대로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기발을 높이 들고 전민족적범위에서 ３대애국운동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6.15공동선언의 리행을 적극 고무추동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자주통일애국운동은 6.15공동선언의 요구대로 조국통일을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주체의 노력으로 이룩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6.15공동선언은 민족자주를 통일의 근본원칙으로 내세우고 통일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따라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적존엄과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관점과 립장에서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며 온 민족이 민족공조로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미제와 그와 야합한 민족반역세력의 도전을 물리치며 통일과정을 추동하는것이 자주통일애국운동의 기본내용이다.

반전평화애국운동은 6.15공동선언의 근본취지에 맞게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운동이다.

나라의 통일을 무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대화와 협력의 방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에 기초하여 우리 민족끼리 평화적으로 실현하자는것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중요한 사상이다.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그 리행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지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모두가 자주통일,반전평화,민족대단합의 3대애국운동에 거족적으로 떨쳐나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