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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신》 북남상급회담을 파탄시킨 남조선당국 규탄
(평양 7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 미국의 인터네트홈페지 《민족통신》이 제19차 북남상급회담을 결실없는 회담으로 만든 남조선당국의 처사를 규탄하는 편집인의 글을 실었다.

글은 이번 회담에서 북측은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진지한 념원으로부터 쌍방이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존중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도모하며 민족적대단합을 실현하고 인도적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으로 되는 실천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남측에 거듭 성의있는 협상태도를 취할것을 요구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남측은 처음부터 상급회담의 기본목적과는 상관없는 문제들만 의제로 올려놓고 미국이 내세우는 주장을 그대로 되받아 외우며 회담을 의도적으로 파탄시켰다고 하면서 이것은 우리 민족사에 오점을 남긴 행위라고 글은 단죄하였다.

글은 이번 상급회담이 결실없이 끝나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이 6.15공동선언정신을 배신하고 미국의 대리인,심부름군노릇을 한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글은 남조선당국자들은 무엇보다 자신들이 노예의 처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며 미국의 눈치를 볼것이 아니라 7천만겨레의 편에 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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