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이 《반테로》를 표방하면서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국가테로행위를 비호두둔하고있는 사실에 대하여 언급하고 국가테로의 원흉은 다름아닌 미국이라고 락인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에 대한 군사적침공을 감행한것은 《반테로》의 미명하에 감행되는 미국의 이중기준정책이 빚어낸 필연적산물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국가테로행위는 미국의 지지비호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지위를 높여줌으로써 그를 통해 중동지역을 틀어쥐려는것이 미국의 대중동정책이다. 그들은 중동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이 지역에 대한 세력권을 확장하고 이스라엘을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중동문제에서 언제나 이스라엘의 편을 들었고 팔레스티나에는 《원조》를 코에 걸고 이래라저래라 훈시질을 하며 압력을 가하여왔다. 미국의 요구는 팔레스티나가 무장을 놓고 이스라엘을 인정하며 차례진 운명에 순종하라는것이다.
중동평화의 《조정자》,《중재자》로 행세하면서 이스라엘과 손을 맞잡을수 있는 팔레스티나정부가 수립되도록 하기 위해 무진 애를 써왔지만 저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팔레스티나에서 강경한 무장조직인 하마스가 정권을 장악하게 되자 미국은 왼새끼를 꼬기 시작하였다.
미국은 민주주의적인 선거를 통해 권력을 잡은 하마스에 《테로조직》모자를 씌워놓고 그를 제거해보려고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다.
미국은 《인권문제》 등 여러 문제들에서 부당한 이중기준정책을 실시하면서 저들의 동맹국들과 추종세력들의 반자주,반평화행위들을 지지비호하면서도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압력과 제재,위협공갈을 로골적으로 들이대고있다. 이번의 엄중한 중동사태는 그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중동사태는 자위적국방력이 없으면 적들의 침공을 면할수 없고 인민들의 안전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나라의 자주권은 오직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에 의해서만 담보될수 있다. 이번의 중동사태는 이 심각한 교훈을 다시금 새겨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