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덧집
(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7(1998)년 4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최고사령부지휘처에 완공된 덧집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였다.
덧집을 세심히 보시는 그이를 따라서는 이 시각 일군들의 머리에는 집이 생겨나게 된 잊을수 없는 일들이 삼삼히 떠올랐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진두지휘하시는 그 분망한속에서도 어떻게 하면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영구보존하여 수령님의 혁명사적을 후세에 길이 전하겠는가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오시였다.
그후 또 어느 한 기회에는 그이께서 일군들에게 최근에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더 잘 꾸릴 방도에 대하여 많이 생각해보았는데 사적지의 최고사령부지휘처에 덧집을 씌우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발기에 의하여 그 누구도 생각할수 없었고 혁명사적건설에 전례없던 덧집이 조국해방전쟁사적지에 솟아오르게 되였던것이다.
이윽고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신 김정일동지께서는 덧집을 씌운 최고사령부지휘처가 한폭의 그림같다고 하시면서 이제는 됐다고, 최고사령부지휘처는 조국해방전쟁시기를 대표하는 력사적건물인데 만년대계로 보존할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토록 만족을 표시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은 김정일동지께서 계시여 김일성주석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는 혁명사적은 영원무궁토록 빛난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