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는 하나의 대식물박물관, 종합적인 식물원종장으로 훌륭히 꾸려진 금수산기념궁전 수목원이 있다.

수목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려는 조선인민의 깨끗한 도덕의리심에 의하여 주체85(1996)년 3월 13일에 설립되였다.

원림면적은 100여정보에 달한다.

수목원에는 지난 10년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내여온 30여종에 5,000여그루의 나무를 포함한 근 300종에 달하는 15만여그루의 키나무들과 꽃관목들이 뿌리를 내렸다.

여기에는 10년이면 50m까지 자라는 쓰르비아붉은전나무와 이미전에 여러 나라에서 보내온것들을 풍토순화시킨 별목련, 자목련, 백목련, 은색종비나무, 붉은병꽃나무 등 희귀한 키나무들과 꽃관목들이 있다.

이곳에는 식물들이 순수 학술연구체계에 따라서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마음쓰신 인민들의 생활문제와 관련되는 수목들에 중점을 두고 기름나무림구, 섬유제지림구, 산과실림구, 목재림구가 바늘잎풍치림구와 어울려 배치되여있다.

금수산기념궁전 앞도로주변에는 수종이 좋은 수천그루의 선향나무들로 생울타리가 조성되여있다. 그리고 도로를 중심으로 하여 좌우에 잣나무, 수삼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고려병꽃나무, 정향나무들이 자라고있다.

올해의 봄철에도 수목원에 뽀뿌라나무, 평양단풍나무, 풍양나무를 비롯한 수만그루의 나무들이 뿌리내렸으며 15만여㎡의 지대가 정리되고 1만수천㎡의 면적의 잔디가 조성되였다.

수목원은 과학연구기지로서의 사명도 훌륭히 수행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