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대성산기슭에 자리잡은 중앙동물원으로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있다.

매일 수천명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이곳에서 코끼리,원숭이,개를 비롯한 조선과 세계 여러 나라의 수많은 동물들을 보면서 즐거운 문화정서생활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중앙동물원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세계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정계,사회계,과학문화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선물로 드린 진귀한 동물들을 비롯한 650여종에 5,000여마리의 동물들이 계통분류학적,생태학적특성에 맞게 배치되여있다.

100여정보에 달하는 구내에 사슴,노루와 같은 리로운 동물들을 놓아 기르는 보호구형식의 자연동물원과 수족관, 코끼리사, 맹금사, 명금사, 수금사 등 50여동의 관상용동물사 그리고 동물놀이장, 물새 및 물고기사육못들이 있다.

또한 여기에는 동물재주훈련장이 마련되여있고 갖가지 나무들이 자라는 숲과 꽃밭, 여러가지 편의봉사시설과 오락시설들도 있다.

중앙동물원은 이민위천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김일성주석에 의하여 주체48(1959)년 4월에 창립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