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레바논공화국 수에밀 라후드대통령에게 련대성전문을 보내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바이루트

레바논공화국대통령

에밀 라후드각하

나는 지난 7월 30일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폭격으로 귀국 남부의 카나마을에서 30여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민간인들이 무참히 살해되였다는 충격적인 비보에 접하여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인간살륙만행을 준렬히 규탄합니다.

우리 공화국정부와 인민은 이 어려운 시기 당신들과 슬픔을 함께 하면서 미국의 로골적인 비호하에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침략과 살륙,파괴행위가 당장 중지되고 중동지역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들이 즉시 취해져야 한다는것을 강력히 주장하며 나라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레바논인민의 투쟁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합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주체95(2006)년 8월 2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