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6년 8월 11일기사 목록
새 영화 《평양날파람》 시사회
(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는 력사물주제의 예술영화 《평양날파람》을 선군시대의 걸작으로 만들어내놓았다.

새로 창작완성된 영화는 21세기 주체영화예술의 새로운 전환기를 펼쳐놓은 또 하나의 기념비적작품이다.

예술영화 《평양날파람》에 대한 시사회가 10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당중앙위원회,성,중앙기관 일군들, 항일혁명투사들, 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 출판보도부문 기자,편집원들, 문화예술부문 창작가,예술인들, 평양시안의 기관,기업소 일군들이 영화를 관람하였다.

영화는 지난 세기 초 《한일합병》을 전후한 시기 평양의 대성산 택견군들이 우리의 정통무도를 말살하려는 일제의 책동을 반대하여 싸운 력사적사실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재보인 무술도서 《무예도보통지》를 둘러싸고 주인공을 비롯한 평양날파람 택견군들과 일본사무라이들사이에 벌어지는 치렬하면서도 실감있는 대결장면들은 관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다.

이러한 장면들을 통하여 영화는 우리 인민이 지닌 열렬한 애국심, 무비의 용감성을 보여주면서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로 빛나는 평양이 민족의 슬기와 기상이 넘치는 정통무도가 태여난 고향이며 그것을 끝까지 지켜온 성스러운 곳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영화는 또한 조선의 태권도를 근원적으로 없애버리기 위해 온갖 교활하고비렬한 음모를 꾸미며 천인공노할 살륙만행을 감행한 일제의 극악한 죄행을 만천하에 폭로하고있다.

조선민족의 넋과 기상이 세차게 맥박치는 영화는 극작술로부터 연출,촬영,배우연기,특수효과,음악형상을 비롯하여 모든 면에서 혁신한 작품으로서 우리 나라 영화예술의 참모습을 잘 보여주고있다.

영화는 사건의 줄거리들을 함축과 비약,섬세한 세부묘사수법으로 형상하여 박력있게 보여줌으로써 관람자들이 긴장감과 높은 상상력,추리력을 가지고 작품의 주제사상과 내용을 음미해보게 하고있다.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교양적의의가 큰 예술영화 《평양날파람》은 시사회참가자들을 격동시켰으며 그들의 커다란 경탄과 찬사를 자아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