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사상은 사회적인간의 속성의 하나가 자주성이라는데 대하여 밝혀주고있다.

사람이 자주성을 가진다는것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려는 요구를 가진다는것을 의미한다.

사람의 자주적요구는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사람은 자연의 구속에서 벗어나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생활수단을 향유하려는 요구, 온갖 계급적 및 민족적예속에서 벗어나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려는 요구를 비롯하여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여러가지 요구를 내세운다.

자주성은 사회적존재인 사람의 생명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자주성이 생명이라고 할때 그것은 사회정치적생명을 말하는것이다. 사람의 육체적생명이 생물유기체로서의 생명이라면 사회정치적생명은 사회적존재로서의 생명이다.

자주성이 없이는 사회정치적생명을 빛내일수 없다.

인민대중이 사회정치적으로 예속되여있는 조건에서는 자연을 개조하여도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릴수 없고 낡은 사상과 문화의 구속에서도 벗어날수 없으며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살아나갈수 없다.

인민대중에게 자주성을 철저히 보장하여주는 조선의 사회주의제도에서 인민들은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며 자주적이고 창조적인 보람찬 삶을 누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