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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장기수 오형식의 서거에 대한 부고
(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비전향장기수 오형식의 서거에 대한 다음과 같은 부고가 2일 발표되였다.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하였으며 불굴의 통일애국투사였던 비전향장기수 오형식동지는 수십년동안 남조선의 감옥에서 당한 모진 고문의 후과로 주체95(2006)년 9월 2일 17시에 74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인 주체21(1932)년 4월 5일 경기도 시흥시의 빈농가정에서 출생하여 나라 없는 망국노의 설음을 뼈에 사무치게 체험한 오형식동지는 해방후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시고 인민의 정권을 세워주신 공화국북반부를 끝없이 동경하였고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용약 조선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적들과 용감히 싸웠으며 이 과정에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에 입당하였다.

전후 동지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주의건설과 후대교육사업에 적극 헌신하였으며 미제와 그 주구들의 민족분렬책동이 극도에 달하던 시기에 조국통일을 위한 성전에 나서 투쟁하다가 불행하게도 원쑤들에게 체포된후 31년동안이나 철창속에서 굴함없이 싸워 조선로동당원으로서의 혁명적신념을 꿋꿋이 지켰다.

동지는 6년전 은혜로운 공화국의 품에 안긴후 우리 당의 고마운 사랑과 은덕에 보답할 일념으로 심장의 고동을 멈추는 순간까지 당의 선군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였다.

오형식동지는 비록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으나 주체혁명위업의 완성과 조국통일의 길에 바친 그의 공적은 길이 남아있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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