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9,10월수의위생방역월간에 즈음하여 수의방역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농업성 수의방역국에서는 수의위생방역월간에 진행하여야 할 사업계획들을 각 도 농촌경리위원회들과 수의방역소들에 내려보내주는 한편 해당 기관일군들이 이 사업을 짜고들도록 하고있다.

중앙수의방역소에서는 조류독감을 비롯한 집짐승병을 미리막기 위한 예방약생산에 힘을 넣고있다.

방역소에서는 예방약생산을 늘이기 위한 기술강습을 조직한데 이어 예방약원료를 제때에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벌리면서 겨울철에도 고려수의약을 비롯한 여러가지 약품을 보장할수 있게 약초를 채취하도록 하고있다.

또한 흔히 발생할수 있는 집짐승의 여러가지 질병들에 대한 예방대책도 철저히 세우고있으며 집짐승들의 접종정형을 알아보고 해당 단위들에 예방약을 제때에 공급하여 접종에 빠지지 않도록 통제를 강화하고있다.

도,시,군들과 축산기지들에서는 집짐승들에 대한 전염병과 기생충검사를 빠짐없이 진행하고 필요한 예방약접종과 기생충떼기를 집중적으로 하는 등 수의방역사업을 적극화하고있다.

수의방역일군들은 현지에 나가 집짐승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해설선전사업도 벌리고있다.

한편 도,시,군들에서는 철새들의 서식지인 늪이나 호수, 큰 강과 간석지, 논밭과 풀판들의 실태를 장악하고 그에 대한 조사와 통보체계를 세워 조류독감을 미리막기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진행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