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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외세와의 공조는 북남관계발전의 기본장애
(평양 9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오늘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의해 겨레의 통일기운은 고조되고있으나 북남관계가 이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는것은 남조선당국이 민족적립장에 서지 못하고 외세의 반공화국곡조에 맞추어 춤을 추고있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동족을 적대시하면서 침략하려는 외세와 공조하는 경우 북남관계는 발전은 고사하고 대결의 길로 나갈수밖에 없게 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오늘 우리 민족내부에서 외세와의 공조는 통일의 일방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발로외 다른것이 아니다.

남조선친미세력이 《우방》으로 여기는 미국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의 암적존재이다. 미제는 북과 남이 화해하고 협력하여 자주통일에로 나가는것을 극력 반대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의 대미추종세력은 침략적인 미국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하고 그의 손탁에서 놀아나고있다.

외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행위는 북남관계발전의 기초를 파괴하고있다.

외세와 공조하는것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에 대한 부정이다.

공동선언이 지금처럼 부정당하는 속에서 북남관계발전에 대해 말하는것은 언어도단이다.

외세와의 공조는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고 침략하려는 미제의 범죄적인 책동은 최악의 지경에 이르고있다.

남조선은 외세의 추동하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소동에 가담하고있으며 민족적리익에 배치되게 외세의 대조선제재소동에 맞장구를 치고있다.

외세와의 공조는 북남대결의 길,북침전쟁의 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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