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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창천영화TV유한공사 총재 기자회견
(평양 9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제10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특별상영된 중국기록영화 《김일성주석과 상월선생》은 의의있는 주제와 높은 사상예술적화폭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3부작으로 되여있는 영화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길림육문중학교에서 혁명활동을 벌리던 시기 학교의 중국인 교원 상월선생과 맺은 연고관계는 단순한 인간적인 관계나 제자와 스승과의 관계가 아니라 그것을 초월한 동지적관계로서 조중친선과 더불어 영원할것이라는것과 경애하는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혁명적의리와 뜨거운 인간애를 깊이있게 잘 보여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사 기자는 이번 축전에 이 영화를 출품한 주밀 중국 상해창천영화TV유한공사 총재와 회견하였다.

축전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하며 기록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와 경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총재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신 만민의 위대한 어버이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중국인민들과의 친선을 강화하여오신 김일성주석과 상월선생과의 연고관계는 세기를 이어 중조 두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감흥을 안겨주며 길이 전해지고있다.

나는 이번에 중국기록영화《김일성주석과 상월선생》을 가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는 제10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유년시절에 나는 《항미원조보가위국》의 기치밑에 중국인민지원군으로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아버지로부터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존함과 그이의 위대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다.

또한 주석의 혁명활동을 수록한 도서들과 영화들도 보고 그이께서 중조친선의 강화발전에 쌓으신 업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로부터 들어오면서 성장하였다.

그때 나는 벌써 김일성주석은 위인중의 위인이시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였고 앞으로 그이의 위대성과 업적을 주제로 한 영화를 만들리라는 결심을 가지게 되였다.

나는 영화부문에서 사업하면서 어느 하루도 이 생각을 하지 않은적이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조선이 해방된후 상월선생을 잊지못하시며 그를 찾기위해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는것과 선생이 세상을 떠난다음에도 그의 자녀들에게 극진한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는 감동적인 사실을 알게 되였다.

조선을 여러차례 방문하여 해당일군들을 만나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과 영화를 만드는 기간에 나는 주석의 숭고한 인간애와 덕망에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김일성주석의 위인적풍모가 집대성되여있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를 탐독하면서 나는 그이께서 상월선생을 비롯한 중국의 로세대혁명가들과의 우의를 얼마나 귀중히 여기시였는가를 더욱 절감하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오늘과 같이 김일성주석의 동지적의리와 고결한 덕망을 보여주는 영화를 세상에 내놓게 되였다.

기록영화는 중국에서 널리 방영되였으며 우리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것을 보면서 나는 김일성주석에 대한 중국인민들의 다함없는 경모심을 더욱 뜨겁게 느끼였다.

솔직히 말하건데 이번 영화를 만드는 기간은 나에게 있어서 단순한 영화창작기간이 아니라 위인중의 위인,인간중의 인간을 알게 하는 중요한 계기였다.

김일성주석은 진정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신 만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예술의 천재,더해만가는 어버이사랑

나는 수십년전 중국에서 상영된 조선예술영화 《꽃파는 처녀》,《금희와 은희의 운명》,《로동가정》을 보았는데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이 영화들의 대사와 장면들을 하나도 잊지않고있다.

이 영화들이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완성되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내가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 대하여 말할 때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몸소 집필하신 문헌《영화예술론》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수 없다.

세계의 진보적영화예술인들에게 있어서 강령적지침으로 되는 문헌 《영화예술론》을 받아안은것은 나의 일생에서 두번 다시없을 《행운》으로 되였다.

문헌에는 문학,연출,배우,촬영,미술,음악리론뿐아니라 작가,예술인들의 사명과 임무, 창작활동원칙과 사상예술적준비, 문학예술사업에 대한 지도체계와 지도방법에 이르기까지 영화만이 아닌 문학예술전반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이 전면적으로 가장 정확하게 밝혀져있다.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모든 령역을 포괄하는 다방면적인 리론을 전개한 바로 여기에 《영화예술론》의 새로운 특징과 독창성,거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의 하나가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특히 문헌에 밝혀진 《작게 시작하여 크게 끝내야 한다.》는 영화인으로서의 나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았다.

영화예술의 천재가 아니고서는 전문가의 두뇌로써도 상상할수 없는 문제를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해답할수 없는것이다.

참으로 《영화예술론》은 문학예술건설과 창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백과전서적인 문예리론총서이다.

문헌은 이번 기록영화뿐아니라 나의 모든 영화창작활동에서 가장 훌륭한 지도적지침으로 되고있으며 이 과정에 우리는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진정 김정일동지는 한 나라의 령도자이시기전에 인민을 위한 예술의 창조자,실천가이시라고 나는 생각한다.

예술의 천재,영화예술의 거장이신 김정일동지께서 영화예술발전에 쌓으신 업적은 진정 영화예술인들에게 있어서 빛나는 귀감으로 된다.

영화를 만들면서 우리가 가장 큰 충격을 받은것은 김일성주석의 위인적풍모를 김정일동지께서 그대로 체현하고 계신다는것이였다.

그이께서는 상월선생의 유가족을 찾으신 다음 그들이 조선을 방문하여 주석의 접견을 받도록 하여주시였으며 오늘도 그들에게 친어버이사랑을 베풀어주고 계신다.

나만이 아닌 우리 영화창조집단의 모든 성원들은 조선의 령도자들께서 지니고 계시는 고매한 인품에 머리가 수그러진다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이번 축전에서 기록영화에 대한 특별상영을 마치고 나올 때 여러 나라의 축전참가자들은 나를 찾아와 정말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다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한마디로 내가 영화를 만들게 된 동기는 김일성주석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지니고 계시는 한없이 고매한 위인적풍모와 뜨거운 인간애에 완전히 매혹되였기때문이다.

나는 앞으로 중조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영화를 더 많이 창작완성하며 훌륭한 영화를 가지고 다음번 축전에 꼭 참가하겠다.

총재는 회견을 마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제10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여러 나라 영화인들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영화예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여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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