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하신 사랑의 새 조항
(평양 9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3(2004)년 어느날이였다.
조선인민군 한 부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새로 건설한 목욕탕도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목욕탕이 평양의 이름난 봉사시설 못지 않게 꾸려진데 대하여 더없이 만족해하시며 한증칸에 들어서시였다.
크고 깨끗한 한증탕을 세세히 돌아보시던 그이께서는 한증하는 방법에 대하여 써붙인 직관물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직관물의 글을 마지막까지 다 읽으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여기에 한가지 조항을 더 보충해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미흡한 점을 알수 없어하는 일군들을 정답게 바라보시며 한증은 심장부담을 받지않게 하여야 하다고, 그러자면 한증칸에 들어가서 자기의 맥박수를 재여보아야 한다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직관물에 맥박수가 얼마를 넘기면 심장부담을 받으므로 그럴때면 한증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조항을 더 써넣으라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보충하여주신 조항은 진정 전사들을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의 혁명동지로 보시고 끝없이 아끼시는 사랑의 새 조항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