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부당한 행위를 그만두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순항미싸일을 개발하였다. 남조선출판보도물들은 이 순항미싸일이 북조선의 주요기지들과 종심을 정밀타격할수 있다고 보도하였다. 남조선은 가까운 년간에 순항미싸일의 사정거리를 더욱 확대하려는 계획까지 발표하였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부추김밑에 감행하는 새 전쟁도발을 위한 준비의 한 고리로서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참화를 들씌우려는 엄중한 범죄행위이다. 그것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기도를 실천에 옮기기 위하여 그 어느때보다 발광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한것으로 하여 더욱 위험하다.
미국은 조선반도《유사시》 남조선군을 제1선에 내세워 우리 공화국을 침공하려 하고있다. 이에서 그들이 중시하고있는것의 하나가 미싸일타격전이다. 미국은 무차별적인 미싸일타격을 들이대여 우리 공화국을 무력화시키고 저들의 침략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올해 4월 남조선에 42기의 신형공중대함선 《하푼》미싸일을 넘겨주기로 한 미국이 남조선의 순항미싸일개발을 묵인한 목적도 바로 여기에 있다. 미국은 이런 방법으로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을 격화시키려 하고있다. 말하자면 붙는 불에 키질하자는것이다. 이러한 미국이 우리 군대의 자위를 위한 정상적인 미싸일발사훈련을 걸고들 체면이 있는가.
문제는 미국이 이중기준을 적용하는데 있다.
지금 세계적으로 여러 나라들이 미싸일들을 개발하거나 그 발사를 진행하고있다. 미국은 이에 대하여 그것이 국제협약에 어긋나건 안나건 일체 상관하지 않고있다. 그러면서도 유독 우리의 자위적인 미싸일발사훈련만을 걸고들며 소동을 피우고있다.
미제는 남조선과 그 주변에 각종 미싸일들을 비롯한 막대한 전쟁장비들을 끌어다놓고 우리 나라를 먹겠다고 벼르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 공화국이 그에 대처한 조치를 취하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우리의 정당방위조치에 대하여 문제시하며 압력과 제재를 가하고 무력침공까지 감행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리성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싸일문제에서의 미국의 이중기준적용이 얼마나 부당한것인가를 알수 있을것이다. 미국이 남조선의 미싸일개발은 묵인조장하고 비호두둔하면서도 우리 나라의 미싸일발사는 허용할수 없다고 하는것은 그야말로 날강도적인 이중기준론리이며 대조선침략야망의 발로이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미국의 행동이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오는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새 세기에 들어와 전략적안정의 초석인 요격미싸일제한조약을 하늘로 날려보낸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더욱 로골적으로 달라붙고있다. 미국에 추종하는 나라들이 여기에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이러한 형편에서 미싸일을 가지고있지 못한 나라들은 물론 미싸일을 상대적으로 적게 보유하고있는 나라들도 미국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여 자위적조치를 모색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미국의 부당한 이중기준적용과 새로운 군비경쟁책동은 매우 위험한 사태를 조성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전쟁책동이 날로 엄중해지고있는데 대처하여 자위적조치를 취하는것은 백번 정당하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전쟁위험을 격증시키는 부당한 이중기준적용과 군비경쟁책동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