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중앙위생방역소에서 효능높은 대장균검사용영양려지를 만들어 내놓았다.

이 려지를 리용하면 임의의 장소에서 수질과 청량음료에 대한 검사를 신속정확히 할수 있다.

원래 대장균검사는 실험실조건에서 여러가지 복잡한 공정을 거쳐 며칠후에야 진행할수 있었다.

중앙위생방역소의 의사들은 현실에서 검사필요성이 무수히 제기되는데 맞게 실험실밖에서도 검사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끝에 휴대할수 있고 사용하기 편리한 려지에 대한 착상을 하였다.

이들은 마침내 려지를 특수한 방법으로 처리하여 대장균검사용영양려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이 려지는 검사에서 복잡성을 없애고 시간을 훨씬 단축하며 용도에 따라 각이하게 사용할수 있다.

한번 검사하는데 쓰는 려지는 2㎠정도이면 충분하다.

이 조그마한 려지와 멸균된 시험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검사할수있다.

대장균검사용영양려지는 제9차 보건부문과학기술전시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