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올해 10월 6일은 한가위날(추석)이다.
조선에서는 예로부터 한가위날이 큰 민속명절중의 하나로 되여왔다.
해마다 이날이 오면 조선인민은 특색있는 민족음식들을 만들어 서로 나누며 명절을 즐겁게 보내고 성의껏 준비한 음식들을 가지고 조상들의 묘를 찾는다.
조선인민이 한가위날에 만들어먹는 민족음식으로는 햇곡식으로 만든 송편, 시루떡,찰떡 등이 있다.
특히 송편은 이날에 빠져서는 안되는 음식으로 되고있다.
즐겨먹는 과일로서는 사과,배,포도,대추 등이다.
한가위날에 조선인민은 그네뛰기,씨름을 비롯한 여러가지 민속놀이로 힘과 슬기를 겨루고 저녁이면 달맞이놀이를 하면서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즐겁게 지낸다.
이러한 풍습은 례절이 밝고 의리가 깊은 조선인민의 아름다운 도덕풍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지고있는 조선의 한가위풍습은 민족의 고유한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는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나날이 더욱 아름답게 꽃펴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