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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민심의 지향을 짓밟는 파쑈폭거》
(평양 10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민심의 지향을 짓밟는 파쑈폭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사법당국은 주체사상을 해설한 CD를 제작보급하고 인터네트홈페지에 선군정치를 지지찬양한 글을 올린 인사들을 악명높은 《보안법》에 걸어 구속하는 파쑈적만행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날로 높아가는 민족적화해와 자주통일기운을 억누르고 최근에 더욱 파급되고있는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를 지지찬양하는 지향을 차단하려는 횡포무도한 파쑈폭거이다.

정의와 진리에 대한 민심의 지향에 칼질하는 이러한 악독한 사상탄압행위는 파쑈암흑사회에서나 있을수 있는 일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의 앞길을 밝혀주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안전을 지켜주는 정의로운 사상,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주체사상과 선군정치는 그 진리성과 정당성이 이미 세계에 공인되고 온 겨레의 지지공감을 받는 기본사조로,진보적인류와 우리 민족의 투쟁의 기치로 되고있다. 특히 최근 우리의 선군정치는 외세의 침략과 전쟁을 막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지켜주는 길에서 자기 위용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기에 남조선에서는 그것을 지지옹호하는 목소리가 날로 더욱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 각계각층의 이러한 지향은 정의롭고 애국적인것으로서 응당 찬양받고 더욱 조장되여야 할것이다. 그런데 그와 정반대로 탄압의 대상이 되고있으니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번에 남조선사법당국이 세계가 공인하고 겨레가 지지공감하는 사상과 정치를 소개한 사람들을 당치도 않는 구실을 붙여 탄압한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자기들의 운명개척의 앞길을 밝혀주고 열어주는 옳바른 사상과 정치를 선택하고 신봉하는것이 무슨 죄로 된단 말인가. 인민대중의 자유와 권리,민주주의가 존중되는 사회라면 진보적사상과 정치에 대한 인민들의 공감과 지향을 문제시할수 없고 범죄시할수 없다.

남조선사법당국의 처사야말로 저들이 표방하는 이른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진면모가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낱낱이 드러내보여주는것으로 된다. 그것이 진리와 민심을 무참히 짓밟는 가짜《자유민주주의》,뒤집어놓은 《인권》이라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남조선사법당국이 또 《친북》이니,《찬양》이니 하고 떠들었는데 지금이 어느때인데 지난 파쑈독재시대의 대결론리를 외워대는것인가. 민족공조와 화해,자주통일이 대세로 되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다 낡아빠진 《보안법》과 같은 반통일파쑈악법을 휘두르는것은 초보적인 시대감각도 동족의식도 없는자들이나 할수 있는 쓸개빠진짓이다. 이것은 지난 시기 반통일파쑈악법들을 휘둘러 자주,민주,통일을 지향한 애국적민주인사들과 인민들을 가차없이 탄압처형한 이전 군사파쑈독재자들의 파쑈망동과 조금도 다를것이 없다.

시대의 흐름과 민족의 지향에 도전해나서는 남조선사법당국의 반민족적,반력사적탄압책동은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면할수 없다.

민심은 천심이며 민심을 짓밟는것은 엄한 벌을 받을 일이다.

시대와 민심의 지향을 총칼로 짓밟는자들에게는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만이 차례질것이다.

남조선사법당국은 정의와 진리에 대한 민심의 지향에 칼질하는 반민족적,반통일적파쑈행위를 당장 걷어치우고 파쑈악법에 걸어 구속한 모든 사람들을 무조건 석방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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