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진정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민족자주의 립장에 서야 하며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반대배격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외세에 예속되면 민족의 존엄과 권리,리익이 짓밟히며 민족적천대와 멸시, 망국노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민족자주를 반대하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추구하는것은 민족을 반대하는 매국반역행위로 된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위한 애국투쟁이다.
외세에 의하여 분렬된 우리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민족자주는 그야말로 기본문제로, 중핵적인 문제로 나선다.
우리 나라의 통일은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이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고 민족자주를 실현하는것은 조국통일투쟁에서 본질적내용을 이룬다. 조국통일은 곧 민족자주이며 민족자주는 곧 조국통일이다.
진정으로 통일을 바라는 사람은 민족자주를 지향하며 통일을 반대하고 분렬을 꾀하는자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추구한다. 결국 민족자주에 대한 립장은 애국과 매국, 통일과 반통일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애국과 매국이 량립될수 없는것처럼 민족자주와 외세의존은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에서 계속 집요하게 감행되고있는 외세의존세력의 매국반역행위는 민족자주를 확립하고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는데서 커다란 장애로 되고있다.
외세의 꼭두각시가 되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송두리채 외세에 팔아먹는 이런 사대매국노들이 민족안에 있을 자리는 없다.
민족자주가 대세로 된 오늘의 시대에 와서까지 민족을 등지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추구하는 매국노들은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