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핵시험성공을 환영하는 평양시 군민대회가 20일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날 대회장에는 10만여명의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시민들로 차고넘쳤다.
당과 군대,국가의 간부들과 우당위원장, 조선인민군 군종,병종사령관들, 사회단체,성,중앙기관,과학,교육부문 책임일군들, 공로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을 대표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태복이 연설하였다.
그는 우리 나라에서 력사적인 핵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은 선군조선의 위력에 대한 장엄한 시위로, 민족사적대경사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담아 핵시험의 성공을 환영하며 뜨거운 애국충정을 지니고 핵시험을 성과적으로 보장한 과학자,기술자,로동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우리 과학연구부문에서 현대과학의 집합체인 핵시험을 성공시킴으로써 선군시대에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주체적과학기술과 사회주의조선의 위력을 긍지높이 떨치였으며 강성대국건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은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번에 우리가 핵시험을 진행한것은 미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위협에 맞서 국가의 최고리익과 민족의 안전을 지키며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지극히 정당한 결단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우리의 핵시험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허물려고 미쳐날뛰는 미제국주의자들의 극악무도한 책동을 결정적으로 짓부시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견결히 고수하려는 군민의 혁명적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온 세상에 뚜렷이 과시한 민족사적성업이라고 말하였다.
하기에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한결같이 핵시험을 진행한데 대하여 전폭적으로 지지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우리가 핵무기를 만든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핵위협과 제재압력책동때문이며 핵시험을 진행한것은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조치로서 완전히 주권국가의 자주적이며 합법적인 권리를 행사한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우리의 핵시험이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장거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부당하게 우리를 걸고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내세워 반공화국《결의》를 채택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이를 단호히 규탄배격하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이 제아무리 강권과 전횡으로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고 광분하여도 승리는 정의의 편에 있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추호의 두려움도 없이 당의 선군령도따라 일심단결의 위력과 자위적국방력으로 미제의 책동을 짓부셔버릴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며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만 계시면 우리는 언제나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우리 나라의 정세는 의연히 긴장하며 우리 혁명의 앞길에는 준엄한 시련이 가로놓여있다고 하면서 그는 당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나라의 방위력을 튼튼히 다지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 선군조선의 기상과 위용을 더욱 높이 떨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조선인민군을 대표하여 연설한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정각은 이번 핵시험의 성공은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갈망해온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무적의 힘과 용기를 백배해주고 우리를 압살하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린 력사적사변이라고 하면서 이 대경사는 위대한 선군정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인류를 멸살시키고도 남을 핵무기를 가지고 세계 여러 나라들의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하면서도 우리가 진행한 미싸일발사훈련과 핵시험에 대하여 문제시하는 미제야말로 세계평화와 안정의 흉악한 교란자이며 조선인민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라고 락인하였다.
그는 인민의 자유와 행복,정의를 위하여 싸우는 혁명군대인 우리 인민군대의 손에 쥐여진 핵억제력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의 안정을 수호하는 강력한 방어수단이라고 하면서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이름으로 미제가 무모한 도발의 길로 계속 나온다면 비참한 종말을 앞당기는 자멸행위로 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선고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을 비롯하여 미제에 편승하는 세력들도 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를 내들고 분별없이 날뛰다가는 우리 혁명무력의 단호한 징벌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그는 경고하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일당백의 전투력을 다져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지켜나가며 선군혁명의 제일기수,돌격대답게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의 불패의 위용으로 강성대국의 려명을 앞당겨오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러면서 연설자는 우리 인민군대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무장으로 굳건히 담보해나갈 의지를 엄숙히 표명하였다.
과학자를 대표하여 연설한 후보원사,교수,박사 장철은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엄혹한 정세하에서 허리띠를 조이며 국방력을 다져온 결과 핵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우리 나라는 가장 정의롭고 공명정대한 과정을 거쳐 당당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오르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의 지혜와 기술에 의거하여 안전성이 철저히 담보된 핵시험을 성공시킨 과학자,기술자들은 지식인이기전에 당과 조국,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 선군시대의 숨은 영웅들이라고 하면서 이런 과학기술인재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조국과 민족의 크나큰 자랑이라고 말하였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사회주의조국이 있다고 하면서 그는 과학자,기술자들은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더욱 빛내여나가기 위하여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수뇌부와 영원히 운명을 같이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력사적인 핵시험을 성공시킨 과학자,기술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와 특출한 사업성과에서 커다란 고무를 받아안은 온 나라 지식인들의 이름으로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철저히 관철하여 높은 과학연구실적으로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겠다는것을 결의하였다.
이어 로동계급,농업근로자,청년학생 대표들이 연설하였다.
연설자들은 핵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이 그처럼 갈망해오던 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가지고 민족번영의 활로를 자신만만하게 개척해나가는 새로운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였으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원쑤도 범접못하는 핵보유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국력이 강하지 못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고수할수 없고 망국노가 된다는것이 지난날 우리 인민의 쓰라린 력사가 가르쳐주는 피의 교훈이며 약육강식의 류혈참극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세계가 보여주는 철리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유구한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인 핵시험을 통해 우리 인민은 주체의 과학기술의 위력과 억세게 다지고 벼려온 우리 국력의 막강한 잠재력을 똑똑히 보았으며 밝아오는 강성대국의 려명을 온 넋으로,페부로 절감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한전호에 굳건히 서있고 자위적핵억제력을 가지고있는 한 우리 혁명대오를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고 하면서 군민일치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해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연설자들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식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부동한 신념을 가지고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며 주체조선의 위력을 만천하에 떨쳐나가겠다는것을 전체 로동계급과 농업근로자들, 500만 청년전위들의 이름으로 엄숙히 맹세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