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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녀성권투심판원
(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에 진행된 공화국선수권대회 권투경기에서 관람자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끈 심판원이 있었다.

그가 바로 나라의 첫 녀성권투심판원인 평양종합인쇄공장체육단의 김원희(31살)이다.

관람자들은 날씬한 몸매에 어울리는 심판원복장을 하고 엄격하고 신심에 넘친 동작으로 능란하게 심판을 서는 그를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중학교시절과 졸업후 배구와 항공체육선수생활을 한 그는 나라에서 녀자권투종목이 나올 때 권투선수로 방향전환을 하였다.

여러 종목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과정에 폭넓은 경험을 쌓은 그는 조선체육대학에서 8년간의 권투,심판,외국어교육과정을 마치고 주체92(2003)년에는 조선에서 녀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권투심판원이 되였다.

그때부터 권투심판원으로 활약한 그는 2005년 평양국제권투초청경기대회 심판사업을 통하여 견문을 넓히였고 이번 공화국선수권대회를 통하여 실력을 한계단 높이였다.

첫 녀성권투심판원으로서의 그의 앞날이 기대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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