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학생위원회 대변인은 26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이 만들어낸 《뉴라이트전국련합》이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2007년도 대학총학생회장 선거준비기간에 돈으로 학생들을 매수하려던 사실이 밝혀져 남조선청년학생들의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지난 8일 오전 남조선전역의 60개 대학 93개 단위의 학생들이 《뉴라이트전국련합》 청사가 자리잡고있는 서울시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뉴라이트전국련합》이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 학생들을 돈으로 회유하며 대학총학생회장선거에 나서도록 도와주겠다고 한 사실들을 폭로하였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하여 《뉴라이트전국련합》이라는 외부단체가 대학사회를 저들의 구미에 맞게 장악하기 위해 돈으로,권력으로 개입하려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이에 대해 《뉴라이트전국련합》의 일부 세력들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사과할대신 이를 전면부인하고 남조선청년학생들의 규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자 이것을 《친북좌경적인 학생회의 음모》라고 하면서 감히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걸고드는 망발도 서슴지않았다.
지금 《뉴라이트전국련합》이 돈을 뿌려가며 대학총학생회장선거에 깊숙이 개입하는 사실과 자체내 《선거학교》까지 운영해가며 남조선청년학생들에 대한 《선거전 교육》이라는것을 벌려놓고있는것은 그 목적이 다른데 있지 않다.
온 민족의 거세찬 통일열기에 겁을 먹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이 미국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지난 시기 학생운동을 하다가 변질된 자들을 비롯하여 극악한 친미반통일분자들을 긁어모아 《뉴라이트전국련합》과 같은 친미보수단체를 만들어내고 이것을 내세워 지금부터 청년학생들을 회유,기만,매수하는 너절한 행위를 하는 목적은 2007년 《대선》에서 어떻게 하나 저들이 《정권》을 가로채려는데 있다.
《뉴라이트전국련합》과 같은 주구단체를 내세워 학생운동의 《비운동화》라는 명목밑에 남조선청년학생들까지 돈으로 매수하여 저들의 《정권》탈취음모의 롱락물로 만들려는 친미보수세력들의 더러운 속심은 절대로 숨길수 없다.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운명직전의 잔명을 유지해보려고 외세에 빌붙다 못해 민심을 우롱하고 기만하면서 인민들을 저들의 정치적희생물로 만들려던 자들이 간 길이란 쓰디쓴 참패와 파멸의 길뿐이라는것을 민족반역당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은 신성한 대학을 《정권》탈취의 추악한 정치적란무장으로 만들려는 미국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의 책동에 언제나 각성을 높여야 하며 이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실천행동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조선학생위원회는 이 기회에 학원의 자주화와 민주화를 위한 남녘 청년학생들의 정의의 투쟁에 언제나 적극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며 그들과 투쟁의 한전호에 언제나 함께 서있을것이라는것을 확언한다.
주체95(2006)년 11월 26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