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자회담재개에 관한 합의가 이룩된후 국제사회는 진정으로 회담의 성과적재개를 기대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일본만은 그렇지 않다.
회담재개에 관한 합의가 발표되자마자 일본의 정부당국자들은 줄줄이 나서서 그 누구를 회담에 받아들일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주제넘게 놀아대여 세계사회계를 아연케하였다.
그런데 얼마전에는 아소외상이 《북조선이 핵을 포기하는것을 전제로 6자회담이 재개되여야 한다》, 《<랍치문제>를 의제로 제기하는것은 당연하다》는 궤변을 또다시 늘어놓았고 《사전협의》를 위하여 베이징에 왔다는 6자회담 일본측 단장도 판에 박은 소리를 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앞으로 재개되게 될 6자회담에서 일본이 또다시 부정역을 놀게 될것이라는것을 스스로 보여준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이 현재까지 진행된 6자회담들에서 논 역할에 대하여 상기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은 미국의 부당한 립장에 동조하면서 핵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방해해나섰으며 회담의제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랍치문제》를 꺼들임으로써 회담분위기를 흐려놓군하였다.
지난 시기 일본이 한 노릇들은 신통히도 지금의 행동들과 일맥상통하다.
새로운 정치세력이 들어앉은 일본에서 이전과 한치도 달라진것이 없는 회담자세를 견지하며 그토록 회담전야에 설레발을 치며 방해군노릇을 하여 얻자는것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선다.
미국의 하수인,돌격대로 반공화국소동에 객기를 부리는 일본이 진정 바라는것은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 아니다.
일본은 조선반도핵문제를 지속시켜 군사대국화의 명분을 세워 이루지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하고 있다.
일본은 지금까지 조선의 핵무기가 저들의 안전에 커다란 《위협》으로 된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우리의 미싸일과 핵무기보유의 자위적성격을 부인해왔으며 이를 구실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적극 다그치고 핵무력을 강화하는데 박차를 가하였다.
이러한 정치군사적목적으로부터 일본은 조선반도핵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한사코 방해해나서고있다.
따라서 차후의 6자회담에 참가하여서도 일본이 할일이란 명백히 부정역이다.
국제사회가 회담에 관한 일본의 변하지 않는 자세에 환멸을 느끼고있는것은 응당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