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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 높이 들어야 한다
(평양 12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은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조국통일과 민족운명개척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외세의 전쟁도발기도와 반통일책동을 단호히 저지,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는데서 《우리 민족끼리》리념보다 더 감화력이 큰 사상정신적무기는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민족적단합과 공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갈 때 얼마든지 침략적인 외세를 압도하고 나라의 자주적통일위업을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기초한 민족의 단합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북남관계와 통일운동의 모든 분야에서 민족중시,민족제일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 중요하다.

민족중시,민족제일의 립장은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의 견지에서 출발하여 모든것을 대하며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립장이다.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관점과 립장은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반대배격한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따라 민족주체의 위력을 높이 떨치기 위해서는 북과 남,해외 3자련대를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

3자련대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은 민족주체적인 통일애국력량의 위력을 비상히 높이 떨칠수 있는 확고한 담보이다.

6.15공동선언발표후 북남관계와 통일운동발전에서 이룩된 사변적인 성과들은 그 어느것이나 북과 남,해외 3자의 애국의 열정과 땀이 합쳐진 민족공조의 결실이다.력사와 현실은 온 겨레의 통일애국의 힘과 열정을 하나로 모아 전민족적인 공동투쟁을 벌려나가는 3자련대야말로 통일위업수행의 위력한 추동력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북과 남,해외의 통일애국력량이 모든 계기와 가능성을 총발동하여 조직별,계층별로도 련대하고 쌍무적,다무적련대도 실현하며 다양한 련대련합투쟁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갈 때 민족주체적인 통일애국력량의 위력과 역할이 비할바없이 강화되게 될것이라는것은 믿어의심할바 없다.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시대와 력사의 요구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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