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 세계에는 《인권재판관》으로 행세하면서 국제정치무대를 소란케하는 나라가 있다.
미국은 해마다 그 무슨 《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여 다른 나라들에 《인권불모지》라는 딱지를 붙이고 미국식《인권》을 내리먹이려 하고있다.
이들이 떠드는 조선의 《인권상황》만 놓고보아도 《재판관》의 《인권》타령의 검은 속심을 빤히 들여다볼수 있다.
공화국정권은 사회적인간의 자주적권리로서의 인권개념과 기준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수립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켰다.
그리하여 조선인민은 차별없이 정치적자유와 권리뿐아니라 로동과 휴식의 권리,무료교육과 무상치료를 받을 권리 등 사회적인간의 모든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받으며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리고있다.
반면에 《만민복지》,《물질문명》에 대해 떠드는 미국에서 지난해말에만도 빈궁자수는 3,700만명이고 수감자수는 220만명으로서 력사상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10월 한주일동안에만도 32만여명이나 실업자로 되였다.
인구의 0.02%에 불과한 대독점자본가들의 인권만을 인정하고 옹호하는 이 나라에서 날이 갈수록 《부익부,빈익빈》현상이 심화되고 범죄가 성행하는것은 필연적현상이다.
특히 세계인권선언이 채택(1948.12)된 때로부터 근 60년이 되여오는 오늘날에도 미국은 주권국가들에 대한 로골적인 침략과 무고한 주민들에 대한 대량학살 등 천인공노할 인권유린행위들을 서슴없이 감행하고있다.
현실은 미국이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들이대는 《인권》공세는 침략과 압력,간섭을 위한 구실에 불과한것이며 인권재판정의 피고석에 앉아야 할 장본인은 세계최대의 인권범죄자인 미국임을 여실히 폭로하고있다.
미국은 이제라도 《인권재판관》의 허울을 벗어던지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