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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톡톡히 당한 망신》-일본총리 소학교방문
(평양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톡톡히 당한 망신》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단평을 실었다.

최근 일본총리 아베가 《교육재생》을 위해 학교의 실정을 료해한답시고 도꾜도내의 한 소학교를 찾아갔다. 그런데 그는 어린 학생들로부터 《야스구니진쟈》참배에 대한 예상밖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 힘들다, 이 짧은 시간에 설명하기 힘들다, 나는 아직 결심하지 못했다고 얼버무리였다. 천진한 어린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도 아닌 자기들의 물음에 총리라는 사람이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은데 대해 실망하였을것이다.

그래도 한 나라의 집권자라고 하는 사람이 철부지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당혹하여 진땀을 뽑으며 대답을 얼버무리는 식으로 동심을 우롱하였으니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낼만도 하다.

그가 소학교를 찾아간것은 《교육재생》이라는 구실밑에 일본에서 론의되고있는 《교육기본법》을 채택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신이 교육사업에 관심이 높다는것을 일본사람들속에 인식시키려는데 그 목적이 있었을것이다.

이른바 《교육기본법》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군국주의사상으로 무장시켜 해외침략의 길로 내몰기 위한 법률적교육수단이다.

일본여론들이 아베정부가 기어코 성사시키려고 하는 《교육기본법》이 《평화헌법개정》보다 더 위험하다고 하면서 그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이번에 아베가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노리고 소학교를 찾아갔다가 된꼴을 먹고 톡톡히 망신하였으니 얼마나 창피한 노릇인가. 이런것을 두고 혹을 떼려다가 혹을 더 붙인 격이라고 한다.

일본당국자는 철모르는 아이들까지도 당국자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좋게 여기지 않는다는것을 명심하고 정신을 차리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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