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세계전쟁사에는 독창적인 주체의 무장투쟁리론으로 특기할 인민유격전쟁론이 빛나게 새겨져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주체20(1931)년 12월 16일 명월구회의에서 인민이 국가이고 후방이며 정규군이라는 명제를 내놓으시였다.
회의가 소집될 당시 조선인민은 《9.18사변》의 발발로 전례없이 강화된 일제의 파쑈적인 탄압과 략탈에 폭력적인 진출로 항거해나섰다.
이러한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신 주석께서는 무장투쟁의 구체적인 방도와 전략전술적문제들을 토론하시기 위하여 명월구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론의된것은 정규전이냐,유격전이냐 하는 무장투쟁의 형식문제였다.
회의참가자들의 대다수는 유격전을 전쟁에서 정규군을 돕는 보조적수단으로 보는 기존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
주석께서는 그들에게 우리는 국권도 령토도 자원도 다 빼앗긴 적수공권의 청년들이다,그러나 우리는 인민을 믿고 항일전쟁을 시작하려고 결심하였다,싸움이 시작되면 전민이 병사가 되여 일어날것이다,그러므로 우리가 벌리게 될 유격전은 인민전쟁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이 있어야만 유격전을 할수있다는 선행리론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유격전을 항일무장투쟁의 주도적형태로 규정해주시였다.
조선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일제를 타승하고 조국해방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 주석의 확고한 의지가 비낀 인민유격전쟁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그후 전투들마다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
주석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만일 우리가 다른 나라들에서의 유격전의 경험을 교조적으로 모방하였더라면 만회할수없는 엄중한 실패를 당하였을것이라고 서술하시였다.
진정 인민유격전쟁론은 주체적립장에서 조선혁명을 현명하게 령도해오신 주석께서만이 내놓으실수있는 독창적인 무장투쟁리론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