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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6.15공동선언의 중단없는 리행은 조국통일의 근본담보
(평양 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번영의 길을 열어준 희망의 표대이라고 하면서 온 겨레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가로막아도 공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벌려나갈 때 올해에 우리 민족이 자주통일위업의 전성기를 펼쳐나갈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힘차게 전진해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한다. 민족자주는 6.15북남공동선언의 진수이며 조국통일위업실현의 생명선이다.

민족운명의 주인은 우리 민족자신이며 그것을 지키고 개척하는 힘도 우리 민족자신에게 있다. 그 어떤 외부세력도 우리 민족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조국통일운동을 대신해줄수 없다.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그 리행과정을 통하여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이 명백히 확증되였다. 현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배치되는 온갖 굴욕적인 사대와 외세의존책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민족자주의 원칙을 기본정신으로 하고있는 6.15북남공동선언을 거세말살하려는 온갖 책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특히 온 겨레는 반만년의 력사를 가진 단일민족의 자부심을 가지고 주체성,민족성을 적극 살려나가며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

6.15북남공동선언은 민족자주선언이며 민족대단결선언이다. 민족대단결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해나가는 길에서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하여 통일애국세력의 거족적인 련합을 강화해야 한다.

조국통일운동에서 북과 남,해외 통일운동단체들의 련대련합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론설은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중시,평화수호,단합실현의 3대과업수행에 한결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자주통일위업의 전성기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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