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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자주,평화,친선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대외정책적리념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새해공동사설에 천명된바와 같이 자주,평화,친선의 대외정책적리념을 시종일관 관철해나가려는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립장과 의지는 불변하며 확고부동하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자주,평화,친선의 리념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대외정책적리념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 당은 대외관계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내정에 간섭하며 우리를 지배통제하려 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며 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유린하는것도 견결히 반대한다.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주성을 척도로 하여 평가하고 처리하며 자주성을 유린하는 현상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국제무대에서 그 누구의 비위를 맞추거나 눈치를 보지 않고 제 할 소리를 다 한다. 우리 공화국은 다른 나라들의 자주성을 존중하며 남의 주권과 리익을 침해하거나 남의 내정에 간섭하는 모든 시도와 책동을 견결히 반대하며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의 정의의 위업을 적극 지지한다.

우리 나라는 평화애호국가이다. 우리 인민은 지난 시기 미제에 의한 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직접 체험했으며 오늘도 미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끊임없이 감행되는 속에서 강성대국을 건설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지금까지 전쟁의 불길이 일지 않은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인내성있는 평화애호노력과 자위적국방력강화의 결과이다. 우리 인민은 세계 모든 평화애호력량과 단결하여 미국의 반공화국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조선민족과 인류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으로부터 출발하여 조선반도와 아시아,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할것이다.

우리 당은 자주성의 원칙,국제적정의에 기초하여 세계 모든 나라들과 선린우호 및 친선관계를 발전시키며 지난 시기 우리 나라와 적대관계에 있던 나라들도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버린다면 그들과도 관계를 개선하고 정상화하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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