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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국과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군사적결탁
(평양 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미국과 일본의 무력이 서로 상대방의 지역으로 오가며 공동으로 또는 단독으로 빈번히 군사적움직임을 보이는것은 미일군사적일체화가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고 하면서 이것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바라는 인류의 념원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행위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얼마전 왜나라의 나가사끼현에 있는 사세보미해군기지에서 5일동안 미일공동군사연습이, 지난해 말 일본 오끼나와현에 있는 가데나미공군기지에서 일본에 배비되는 첫 《PAC-3》요격미싸일부대를 내오는 의식이 벌어졌으며 일본반동들은 자체로 제작한 《쯔-SAM》신형지대공요격미싸일발사시험을 미국에서 감행한 사실들에 대해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썼다.

랭전종식후 공동군사작전계획과 행동질서를 체계적으로 보충완비해온 미일반동들은 최근시기 군사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작전무대를 세계적범위에로 확대해나가려고 로골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미국과 일본이 군사동맹강화와 군사적협력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전체를 겨냥한 미일공격체계를 완비하고 새로운 침략전쟁을 도발하기 위한 범죄적책동이다.

더욱 엄중한 문제는 미일군사동맹강화의 목적이 동북아시아지역만을 념두에 둔것이 아니라는데 있다. 미국과 일본이 내놓은 《공통전략목표》는 이른바 새 세기의 《새로운 위협》들에 대처한 군사,안보분야에서의 두 나라의 공통된 전략적목표들을 제기한것으로서 그것은 전세계를 목표로 삼는 미일침략동맹출현의 서곡이였다.

미국과 일본이 군사동맹강화에서 특별히 기대를 걸고있는것은 미싸일방위분야에서의 공모결탁이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개량된 신형요격미싸일들을 일본의 오끼나와에 있는 미군기지에 배비하며 그에 따라 미군을 추가로 전개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들은 요격미싸일을 공동으로 생산하며 일본의 탄도미싸일방어기술을 미국에 제공한다는것을 기본으로 하는 탄도미싸일방위계획확대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공동미싸일방위체계를 실전에 리용할수 있는 태세를 사전에 갖추기 위한 연습도 빈번히 감행되고있다.

미일군사동맹강화에서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그것이 우리 공화국을 첫번째 과녁으로 정하고있다는것이다.

론설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날로 로골화되는 미일군사적결탁강화책동에 경각성을 높이며 그것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공동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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