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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침핵선제공격기도의 발로》
(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침핵선제공격기도의 발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새해를 맞이한 환희와 조국통일에 대한 열정이 차넘치는 조선반도에 정초부터 전쟁위험이 엄습하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미제는 미본토에 있던 《F-117》스텔스전투폭격기 1개 대대(15~24대)와 300여명의 지원병력을 남조선에 이동배치하였다. 이른바 《보이지 않는 하늘의 제왕》으로 불리우는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는 미국이 최근년간에 감행한 침략전쟁들에서 선제공격의 기본수단으로 악명을 떨친 첨단살륙무기들중의 하나이다. 이 《악마의 무기》들이 앞으로 4개월이상이나 남조선에 배비되여 조선반도기상조건에서의 작전능력을 숙달하며 봄에 예견되여있는 대규모의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에도 참가할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도전하는 무모한 군사적움직임으로서 미제가 6자회담의 막뒤에서 북침전쟁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미제호전광들은 악명높은 공중비적들의 남조선투입과 관련하여 《통상적인 훈련의 일환》이니, 《정례적인 순환배치》니 하고있지만 그것은 저들의 위험한 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술책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부쉬정권은 대내외적으로 심한 곤경에 빠져있다. 그들이 추구해온 《힘》의 정책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강력한 항거에 부딪쳐 총파산의 위기에 직면하였다. 특히는 우리를 해칠것만을 꾀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더는 통할수 없게 되였다.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반미,자주통일을 지향하고있고 선군의 위력으로 우리 나라는 그 무엇으로써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존엄떨치고있다. 이러한 정세변화에 바빠난 미국호전세력은 군사적위협과 전쟁에서 출로를 찾으려 하고있다. 그들이 핵선제공격수단인 스텔스전투폭격기대대를 남조선에 투입한것은 그것을 실증해준다.

미제호전광들은 지난해말 남조선미국《련합전시증원훈련》을 올해봄에 사상최대규모로 벌릴것을 발표하고 뒤이어 스텔스전투폭격기대대를 남조선에 투입하였다.

최근 조미관계나 그로 인한 조선반도의 첨예한 정세는 쌍방이 서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방적이고 자극적인 행동은 누구에게도 리롭지 않으며 사태를 악화시키게 될뿐이다. 그런데 미국은 당치 않은 문제를 가지고 조미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방해하면서 스텔스전투폭격기까지 동원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연습을 전례없이 크게 벌리려 하고있다. 그것이 6자회담을 파탄시키고 북침선제공격으로 우리를 해치려는 음흉한 기도의 발로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현실은 미제호전광들이 운운하는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란 세상사람들을 기만하기 위한 거짓말이며 그들은 오직 북침공격만을 꾀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가 스텔스전투폭격기를 끌어들이건, 최대규모의 북침선제공격훈련을 벌려놓건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준비되여있다. 만일 미제가 끝끝내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의 길로 나온다면 돌이킬수 없는 패배를 면치 못할것이다.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F-117》스텔스전투폭격기를 비롯한 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서 당장 끌어내가야 하며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걷어치우고 남조선에서 침략군을 하루빨리 철수시켜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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