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가 일본당국의 총련탄압책동에 항의하여 17일 일본정부에 편지를 보내였다.

편지는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탄압행위에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일본경찰이 날조된 자료를 가지고 총련의 기관과 재일조선인들의 집을 강제수색한데 대하여 비난하였다.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탄압은 미국 주도하에 벌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압력과 제재책동의 일환이라고 편지는 지적하였다.

편지는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증대되는 탄압책동을 단호히 규탄하였으며 일본정부가 총련에 대한 탄압행위를 당장 중지하고 재일조선인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존중할것을 요구하였다.

편지는 일본정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조일평양선언에 부합되게 공화국과의 관계정상화에로 나갈것을 호소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모든 형태의 제재를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