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겨울철체육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건장한 체력으로 선군조선의 일대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올해의 진군길에서 한몫하려는 의지가 사람들의 체육열의를 높여주고있다.
새해 첫 《체육의 날》을 맞으며 전례없이 전국의 거의 모든 단위들에서 한겨울의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집단달리기와 대중률동체조,건강태권도 등 체육유희오락경기들이 진행되였다.
어른들의 체육열기에 합세한듯 학생소년들의 체육활동도 적극적이다.
평양시안의 학생소년들은 련못공원을 비롯하여 도처에 꾸려놓은 빙상장들에서 스케트타기, 썰매타기를 하고 연띄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와 같은 다양한 체육오락활동들로 겨울방학기간에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있다.
량강도,자강도안의 학생들은 스키타기와 속도빙상경기 등 지대적특성에 맞는 겨울철체육활동을 벌리고있다.
특히 체육애호가들의 열정에 넘친 아침달리기는 나라의 체육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30여년간이나 아침달리기로부터 하루일과를 시작한다는 평양326전선공장의 혁신자인 김수남은 이렇게 말하였다.
겨울철 아침달리기는 의지와 체력단련의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고정주로인 대동강반을 달리는 아침달리기선수들이 날마다 늘어나고있다.
힘있게 벌어지는 겨울철체육활동은 승리에 대한 신심에 넘친 조선인민의 혁명적기백과 랑만을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