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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치난쟁이의 잠꼬대》-《준상임리사국》
(평양 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는 《정치난쟁이의 잠꼬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이 실렸다.

국제사회에서 일본은 가장 비렬하고 철면피한 나라로 비난받고있다. 왜나라 집권계층들은 저들이 할바는 하지 않으면서도 제 리속을 채우는데서는 체면도 수치도 모르는 무뢰한들이다.

요즘 왜나라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차지해보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는 꼴이 그렇다. 왜나라 집권계층들은 유엔에 《새 유엔개혁안》을 제출할것이라느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준상임리사국》을 새로 내와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희떠운 소리들을 하며 여기저기 돌아치고있다. 그들의 속심을 까밝히면 일본을 위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수를 늘여야 하며 그것이 당장 실현되지 못하는 경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잠정적인 《준상임리사국》을 새로 내오고 그 자리에 왜나라가 들어앉아야 한다는것이다. 그야말로 파렴치한 망동이다.

지금 유엔무대에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확대 등 개혁문제가 론의되고있는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변화된 새로운 환경과 조건에 맞게 유엔의 권능과 역할을 높이며 특히 유엔을 민주화하여야 할 필요성으로부터 제기되는것이다. 제리속을 채우는데 이골이 난 왜나라는 국제사회의 이러한 흐름을 리용하여 그 무슨 유엔에 대한 《더 큰 기여》의 간판을 내걸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차지해보려고 주제넘게 제편에서 윽윽하고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국제평화와 안전문제를 다루는 유엔의 주요기관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들은 문제토의에서 결정권을 가지고있는 책임적인 지위에 있다. 왜나라가 이런 지위에 오른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유엔헌장에 일본은 《적국》으로 등록되여있다. 왜나라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수 없다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 이것도 모르고 유엔의 책임적인 지위를 차지하려고 동분서주하는 왜나라의 처사는 가소롭고 분수없기 짝이 없다.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려는것은 죄인이 재판관의 행세를 하려는것이나 다름없다.

왜나라는 말그대로 구린내나는 오물통과 같은 존재이다. 아시아인민들은 심보 고약하고 속이 검은 왜나라에 대한 말만 들어도 치를 떨고있다.과거 왜나라는 아시아인민들에게 무서운 악행을 저질렀다. 그런데 왜나라는 과거죄행의 엄중성과 후과에 대해서는 털끝만 한 량심상가책도 느끼지 않으며 그에 대해 사죄조차 하지 않고있다. 오히려 그들은 과거죄행을 미화분식하며 정당화해나서고있다.

오늘 일본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력사교과서개악책동과 집권계층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과거 왜나라에 의해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겪은 아시아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행위이다. 그것은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지배야망의 발로이다. 아시아나라들은 일본의 지배와 통제밑에 있어야 하며 일본은 그렇게 하는것을 《본연의 임무》로 내세워야 한다는것이 왜족들의 사고방식이다. 이런 나라가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에 앉으면 어떻게 행동하겠는가에 대해서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킨 왜나라 집권계층들은 지금 《평화헌법》개악책동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자위대》를 해외군사작전에 동원하기 위한 위험한 조치들을 련속 취하고있다. 세계는 왜나라를 평화에 도전하는 위험국가로 지목하며 경계하고있다. 왜나라는 말그대로 사나운 독이발을 드러낸 악마와 같다. 오늘 동북아시아정세가 긴장해지고 이 지역에 전쟁분위기가 감돌고있는것은 일본의 해외침략책동과 많이 관련되여있다.

왜나라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면 세계가 화를 입을수 있으며 나아가서 유엔의 권위가 심히 손상될수 있다. 때문에 세계는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을 반대해나서고있는것이다.

세계가 저들을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여기저기 코를 들이밀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가입바람을 일구는 일본집권계층들의 시도는 떡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며 군침을 흘리는것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행동이 아닐수 없다. 왜나라는 허황한 잠꼬대를 그만두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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