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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화근은 송두리채 들어내야 한다》
(평양 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화근은 송두리채 들어내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조국통일연구원은 남조선의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조작 11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매국반역당의 력대 죄악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비망록을 발표하였다.

반역당의 족보를 낱낱이 까밝힌 비망록은 《한나라당》의 력대 전신들이 저지른 반민족, 반통일적죄악에 대한 준엄한 론고장이며 죄악의 덩어리인 파쑈반역당에 내린 시대와 민족의 엄정한 심판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한나라당》은 력대 전신들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민족분렬과 동족대결, 사대매국과 파쑈독재의 더러운 혈통을 이어온 희세의 역적패당이다.

지금으로부터 11년전 남조선에서의 《신한국당》출현은 역적배들이 력대로 저질러온 죄악에서 회피하려는 교활한 잔꾀의 산물로서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에 대한 기만이고 모독, 우롱이였다.

반역당의 원조상인 리승만의 《자유당》은 미제의 침략책동의 돌격대로 앞장선 친미주구당이였고 그로부터 줄기친 《공화당》도 친미, 친일사대행위에서 《을사오적》을 찜쪄먹을 매국배족당, 《유신》독재로 악명떨친 파쑈독재당이였으며 《5,6공》독재자의 《민정당》도 민주의 피바다우에 기틀을 세운 살륙당이였고 독재와 집권욕의 사생아인 《민자당》도 겨레와 력사앞에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역적당이였다.

《자유당》으로부터 《민자당》에 이르는 반역패당의 수십년력사는 외세에 아부굴종하여 민족을 분렬시키고 동족과 대결하며 인민들을 도살한 반민족, 반통일의 력사, 피의 력사, 범죄의 력사이다.

추악한 사대매국행위로 남조선을 미제의 식민지로 더더욱 전락시킨것도 그리고 민족의 통일지향에 도전하여 원한의 콩크리트장벽을 높이 쌓아 분렬의 상처를 깊이 한것도,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화약고,반공화국침략의 전초기지로 내맡긴것도 이 반역당이 력대로 감행한 죄악중의 죄악이였다.

이처럼 산같은 죄악을 저질러 인민의 눈밖에 난 반역패당은 스스로가 력사무대에서 사라져야 마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미역적들은 《신한국당》이라는 새로운 간판을 내거는것으로 민심의 분노를 눅잦히려 하였다. 그러나 사대와 매국, 파쑈와 반통일의 고질적인 악습과 체질을 그대로 안고있은것으로 하여 《신한국당》은 두해도 못되여 존재를 끝마치고말았다. 그 뿌리에서 《한나라당》이라는 독초가 새로 돋아나 역시 매국역적행위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끝내는 력사와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이 역적패당은 력대로 대물림해오던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나고야말았다. 그것은 저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응당한 대가였다.

《한나라당》족속들은 이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아직도 사대와 매국, 파쑈와 반통일의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있다.

시대와 력사는 일개 시정배들이 부정하고 역행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니다. 정의와 진보는 언제나 승리하며 자기의 궤도를 따라 거침없이 전진한다. 그러나 정치감각이 무디고 력사발전의 법칙도 모르는 저능아들, 《한나라당》패당은 오늘도 민족과 시대의 지향에 역행하면서 과거의 암흑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앙탈을 부리고있다. 온 겨레가 환영해마지 않는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의 발악을 하고있는 그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이 패당의 죄악적정체는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이런 민족반역당이 지금 주제넘게도 권력의 자리를 넘겨다보면서 친미사대와 파쑈폭압, 반통일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다. 그로 말미암아 정의와 진보를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이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자주통일운동이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있다.

《한나라당》의 죄행을 낱낱이 고발하는 비망록을 통해서 우리 민족이 다시금 찾게 되는 교훈이 있다.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하고 화근은 송두리채 들어내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반《한나라당》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재집권욕에 미쳐날뛰는 죄악의 덩어리 친미반동보수세력을 기어코 매장해버려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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