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의 부당한 이중기준정책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8일부 《로동신문》 론설이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미국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상요구와 국제법적의무를 무시하고 핵공갈정책을 로골적으로 실시하면서 핵문제에서 부당한 이중기준을 적용하는 그릇된 행동을 하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미국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위반하고있는 주범으로서 다른 나라들에 핵계획을 포기하라고 요구할 명분이 없고 그 누구를 《심판》할 자격도 없다.
미국의 비호, 묵인하에 일본은 수천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플루토니움을 보유하고있다.
이스라엘도 미국의 비호, 묵인, 협력하에 핵무장화책동을 비밀리에 다그쳐 많은 핵무기를 생산, 보유하고있다.
미국은 마땅히 이스라엘의 핵무기보유를 문제시하여야 할것이였다. 하지만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하여 아무런 압력도 가하지 않았다.
론설은 또한 미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밖에 있는 나라들과의 핵기술협조를 약속하는가 하면 어떤 나라들에 대하여서는 평화적핵활동을 조건부적으로 허용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등 이중기준정책을 로골적으로 실시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이 일방주의와 편견적인 립장에 서서 친미세력과 동맹자들의 핵무기개발과 보유를 묵인, 지원하면서도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핵문제》를 걸고들어 압력소동을 벌리면서 《핵재판관》행세를 하는것은 가소롭기 짝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취하고있는 미국의 태도는 그들의 이중기준적용행위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