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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새로운 랭전을 몰아오는 호전세력
(평양 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의 힘의 정책강행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력사적, 반평화적행위이라고 규탄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이른바 《강력한 미국건설》을 표방해나선 부쉬정권은 랭전시대의 유물인 힘의 정책을 답습하여 무력으로 세계를 가로타고앉으려는 군사적모험책동을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부쉬세력은 핵선제공격을 힘의 정책실현을 위한 기본군사행동방식으로 제기하고 그에 맞게 무력배비와 군사작전지휘체계를 완성하고있다. 한편 《반테로》의 간판밑에 자주적인 나라들, 군사전략적요충지들을 장악하기 위한 강도적인 침략전쟁과 군사적간섭을 공공연히 감행하고있다.

동서간의 군사적대결이 치렬하게 벌어졌던 랭전시기와는 달리 국제무대에서 군사적경쟁대상이 없어진 오늘에 와서 미제는 핵무기를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써먹을수 있다는 타산에서 핵선제공격전략을 기본전쟁방식으로 내세우고 그에 맞게 핵무기의 소형화를 다그치고있다.

오늘 세계정세가 더욱 복잡해지고 여러 나라들이 전쟁의 소용돌이속에 말려들어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를 당하는것은 미국의 힘의 정책, 침략정책강행의 후과이다.

랭전시대의 유물인 미국의 힘의 정책은 파산의 운명에 직면하고있다. 시대착오적인 힘의 정책에 매달려 전쟁의 길로 나아갈수록 부쉬정권은 걷잡을수 없는 정치적위기에 빠져들고있다. 부쉬정권은 힘을 만능의 수단으로 여기며 침략과 전쟁책동에 광분할것이 아니라 평화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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