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낡은 시대의 대결관념을 털어버리고 자주통일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가자면 결정적으로 남조선에서 반통일파쑈악법인 《보안법》부터 없애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보안법》은 북남대결을 제도적으로 고취하는 악랄한 반민족, 반통일악법이며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차단함으로써 나라의 통일위업실현을 방해하는 극악한 반통일악법이라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론설은 《보안법》의 칼날아래 지금 남조선에서는 과거독재시대를 방불케 하는 폭압분위기가 조성되고있으며 《북에 리로운것은 남에 해롭다》는 대결시대의 관념이 머리를 쳐들고 사회적진보와 나라의 통일위업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보안법》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민족의 화합도 통일도 생각할수 없으며 나아가서 북과 남의 우리 겨레가 손잡고 이룩한 공조와 단합의 고귀한 성과들도 하늘로 날아갈수 있다고 론설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