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녘땅에서 《김정일숭배열풍》이 세차게 굽이치고 선군정치의 위대성에 대한 칭송열기가 전례없이 높아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 조일민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27일 회견하였다.
회견에서 대표는 남녘의 시민, 사회단체 홈페지들에 2월의 명절을 계기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열화같은 칭송과 선군정치와 이북을 찬양하는 글들이 급격히 많이 실리고있다고 하면서 《동아일보》가 2월 9일《인터네트 북, 찬양문서 3,009건… 최근 한달, 평소의 4배 게재》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고 말하였다.
미국의 《VOA》방송도 서울에 있는 본 방송기자와의 문답형식의 보도에서 《동아일보》에 실린 글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북이 당당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라선후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이남의 12개 시민, 사회단체홈페지들에 김일성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와 김정일장군님과 이북을 찬양하는 글이 3,009건이나 올랐다고 보도한 사실에 대해 언급하였다.
글들이 《김정일국방위원장과 북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는 정도가 아니라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사상과 업적을 전파》하는 내용들이며 선군정치를 옹호하는 내용들이라고 방송이 보도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이 경이적인 수자와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 민족이 낳은 불세출의 위인들에 대한 남녘민중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잘 알수 있다고 말하였다.
방송이 이 기간에 북을 찬양할뿐아니라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단체와 미국을 로골적으로 비난하는 글이 평상시보다 4배나 늘었다고 보도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진정 선군정치야말로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민족수호의 강위력한 보검이며 민족적륭성번영의 확고한 담보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반제민족민주전선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선군으로 펼쳐주신 6.15통일시대의 앞장에서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을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부강번영하는 통일강성대국의 그날을 앞당기는데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