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28일 서울에서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체결협상을 반대하는 투쟁이 전개되였다.

《한미자유무역협정체결반대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성원들은 협상장소인 서울의 한 호텔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남조선당국의 매국적죄행을 단죄규탄하였다.

그들은 당국이 미국의 강도적인 압력에 굴복하여 미국산 소고기수입요구를 받아들인데 대해 비난하였다.

또한 당국이 협상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모든 집회와 시위를 불허한것은 용납할수 없는 처사라고 하면서 이에 항의하여 불복종운동을 벌려나갈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이날 서울에 모인 농민단체 성원들은 길가에 벼가마니들을 쌓아놓고 기습적인 항의투쟁을 단행하였다.

그들은 반민족적인 매국협상의 중단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