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천도교창도 147돐기념 《천일기념식》이 5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기념식에는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위원장 류미영,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고문 오익제와 천도교중앙지도위원회 일군들, 평양시안의 천도교인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부위원장은 기념식에서 한 기념사에서 조선민족고유의 토착종교인 천도교가 창도이래 《광제창생》, 《지상천국》, 《척양척왜》, 《보국안민》과 같은 애국애민의 리념을 제기하고 그것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세기반이 가까워오는 오늘날까지도 줄기찬 투쟁을 벌려오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천도교의 오랜 념원이고 전통이라고 말하였다.

조국통일의 민족사적위업실현을 위한 길은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으로 6.15통일시대를 빛내여나가는데 있다고 하면서 그는 여기에 천도교의 리념을 실현하는 길이 있고 참된 애국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기념식참가자들은 미군이 남조선에서 철수하고 조국통일이 하루빨리 성취되여 천도교리념이 실현되기를 기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