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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민족대단결위업의 진로를 밝힌 불멸의 기치
(평양 4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신 주체적인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 업적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하고 그것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켜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과학적인 해답을 준 민족단합의 총서이다.

18일부 《로동신문》은 로작 발표 9돐을 맞으며 실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이와같이 강조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기신 민족단합의 위대한 사상과 업적, 풍부한 경험과 전통을 고수하고 드팀없이 계승하여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며 가까운 앞날에 조국을 통일하시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표명하시면서 그 실현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해주시였다고 밝히고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민족대단결을 이룩하며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고 외세의 지배와 간섭, 그와 결탁한 민족반역자들, 반통일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며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서로 래왕하고 접촉하고 대화를 발전시키며 련대련합을 강화하여야 한다는것이 변화된 현실적요구를 반영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로작에서 새롭게 밝히신 민족대단결원칙과 과업이다.

여기에는 언제나 어버이수령님의 사상과 의지대로 조국통일위업, 민족대단결위업을 이끌어나가시며 민족의 힘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한 민족관, 철저한 자주의지가 그대로 구현되여있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수십년에 달하는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화해와 통일의 관계로 전환시키고 온 민족이 힘을 합쳐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는 벅찬 나날에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한것이다.

한편 《민주조선》도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된 위대한 장군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방침을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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