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제20차 북남상급회담합의에 따라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3차회의가 18일부터 22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위원장인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주동찬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위원들과 수원들이,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남측위원장인 재정경제부 차관 진동수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위원들과 수원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쌍방은 북남경제협력사업을 민족공동의 번영과 리익에 맞게 보다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합의문을 채택하였다.
합의문에 의하면 북과 남은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북남경제협력사업을 확대발전시켜나가기 위해 투자와 협력에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합의문에는 또한 북과 남이 동,서해선 북남철도련결구간에서의 렬차시험운행을 5월 17일에 진행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실무접촉을 개성에서 가지며 동, 서해선철도가 빠른 시일내에 개통될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고 지적되여있다.
또한 북과 남은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협력과 제3차 개성공업지구건설, 제3국공동진출과 관련한 실무접촉들을 5월과 6월중에 개성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합의문에서 북과 남은 림진강수해방지와 관련한 합의서를 5월초에 문서교환방식으로 채택하고 리행해나가며 군사적보장조치가 취해지는데 따라 림진강하구 모래채취문제에 관한 실무접촉 그리고 이미 합의하였던 자연재해방지실무접촉, 과학기술협력실무접촉을 개성에서 가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수산협력분과회의와 상사중재위원회, 개성, 금강산출입 및 체류공동위원회 일정은 문서교환방식으로 협의확정하기로 하였다.
합의문에는 남측이 쌀 40만t을 차관방식으로 북측에 제공한다고 지적되여있다.
합의문에서 북과 남은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14차회의를 7월중 남측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