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중세고전들가운데는 고대력사와 지리, 봉건국가들의 수도, 강역, 형세, 관방 등을 연구고증한 력사지리책인 《동국지리지》도 있다.

1권으로 되여있는 책은 실학자이며 지리학자인 한백겸(1522-1615)이 썼다.

1640년에 출판되였으며 목판본과 활자본이 있다.

책에는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등의 지리에 관한 부분들과 나라들의 수도와 령역, 그 지형형태 및 군사시설 등이 서술되여있다.

책의 구성체계는 조선의 고대령역고증,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세나라의 국도, 강역, 형세, 관방 고증 및 고려의 국도, 강역, 형승, 관방 고증으로 되여있다.

나라의 력사지리를 실천적견지에서 쓴 이 책은 귀중한 민족지리유산의 하나로 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