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의 량당제는 반인민적인 부르죠아독재와 정책의 반동성을 은페하고 자본가계급의 사회적지배를 합리화하기 위해 세워놓은 위선적이며 기만적인 정치제도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량당제에 비낀 미국식《민주주의》의 허황성과 기만성은 선거경쟁과 정치활동에서 근로인민대중이 배제되고있는데서 나타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한 나라의 공민이라면 어떤 조건이든 관계없이 그 나라에서 마땅히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가져야 한다.
량당제에 비낀 미국식《민주주의》에는 민주주의의 이 첫번째 내용이 완전히 결여되여있다.
미국의 련방 및 주헌법들자체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고있다. 헌법들에는 재산유무정도, 지식정도, 거주년한 등을 가지고 일반국민들이 선거에 참가할 권리를 제한해놓았다. 미국에서의 대통령선거는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이다. 대통령은 《선거인단》이 선거하고 《선거인단》성원들은 일반선거자들이 선거한다. 《선거인단》성원들은 거의 모두가 착취계급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미국에서 민주주의가 말살되고 정치생활이 날로 더욱 반동화되여가고있는 기본근원은 바로 량당제에 있다.
량당제에 비낀 미국식《민주주의》의 허황성과 기만성은 미국의 모든 정책과 로선이 근로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배치되게 작성되고 실현되는데서 나타나고있다. 독점재벌들, 그들의 대변자들의 집합체인 민주, 공화 량당은 오직 부르죠아지들을 위해 충실히 복무한다.
량당제에 비낀 미국식《민주주의》의 내용은 아주 단순하며 기계적이다. 공화당이 《이것이다》라고 주장하면 민주당은 《아니다》하고 대답하고 행동하는것이 곧 미국식《민주주의》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치싸움은 권력의 도움으로 더 많은 경제적리익을 얻기 위한 부유계층들사이의 리해관계의 충돌이다.
량당제방식의 미국식《민주주의》에 환상을 가지는것은 곧 망국의 길이다. 세계 진보적인 나라들과 인민들은 미국식《민주주의》를 경계하고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