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은 국제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최근년간 지구의 생태계가 심히 파괴되여 인간생활의 필수적요소인 생물자원이 급속히 줄어들고있는 현 실태는 생물다양성보호의 절박성을 더해주고있다.
세계보호련맹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금까지 지구에서 완전히 없어진 생물종은 1,000여종이나 되며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종은 1만여종이 훨씬 넘는다.
령토의 크기에 비하여 생물다양성이 비교적 풍부한 조선에서는 공화국정부의 옳바른 자연보호정책에 따라 이미전부터 생물다양성보호사업이 전국가적, 전군중적사업으로 활발히 진행되여왔다.
오가산자연보호구와 같은 자연보호구, 묘향산, 금강산 등 자연공원, 고유한 동식물종, 새들과 그 서식지들을 위한 보호구, 천연기념물보호구, 자원보호구들이 수많이 설정되여 생물다양성보호에 이바지하고있다.
백두산생물권보호구는 오래전부터 조선인민의 각별한 관심속에 보존관리되여왔으며 주체78(1989)년 4월에는 국제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되였다.
보호구밖에서는 생태계회복과 생태적기능의 제고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물자원이 보호증식되도록 하고있다.
림업, 농업, 수산업을 비롯한 생산부문들에서는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극 개발도입하여 생물다양성을 보호하면서 그 지속적리용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들이 취해지고있다.
국토환경보호성,조선자연보호련맹을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는 생물다양성전략과 행동계획을 세우고 여기에서 우선권대상으로 되는 특산종, 위기 및 희귀종들을 보호증식하기 위한데 특별한 힘을 기울이고있다.
국가는 법규의 제정, 행정적 및 기술적관리체계확립을 통하여 생물다양성보호사업을 적극 떠밀어주고있으며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위협들을 분석하고 그것을 없애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다.
그리고 교육과 선전을 통하여 생물다양성보호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되도록 하고있다.
또한 국제적인 생태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고리로서 국제적교류와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도 취하고있다.(끝)